고년 참 이쁘게 생겨따




이뇬은 찰턴 자동소총이라고 2머전 때 나온 무긴데, 꽤 멋지구리하게 생긴 외모랑은 달리 존나 근본없는 땜빵무기임

이년이 어케 만들어졌냐면




리엔이랑 브렌이 보벼서 태어난 년이거든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말 그대로 리엔 부품이랑 브렌 부품을 어거지로 섞어 만들었음

왜 영길리년들이 이렇게 근본없이 보빈 끝에 짬뽕총이 탄생했냐면 지리적 배경 얘기를 쪼금 해야되는데





찰턴 자동소총이 태어난 나라가 2차머전 뉴질랜드거든

엠지뽀띠투 같은 기라성 같은 망가년들의 전성기가 2차대전인데, 문제는 깡촌 중의 깡촌인 뉴질랜드에는 이 망가가 거의 없었음

그리고 깡촌 중의 깡촌이라도 세계대전 중엔 안전한게 아닌지라, 여길 털어먹으려고 쪽바리들이 쳐들어올 가능성도 분명히 있었거든?


뉴질랜드 주인님인 영길리도 쪽바리년들한테 뉴질랜드가 털리는 걸 막기 위해서 망가를 보내주곤 싶었는데, 세계지도 펴보면 알겠지만 뉴질랜드랑 영국은 거리가 존나 멀어. 게다가 쪽바리 친구인 낙찌년들이 멀쩡하게 살아서 날뛰던 시절이라 바다엔 낙찌 잠수함이 들끓어서 루이스나 브렌 같은 영길리 망가를 배태워서 보내주기도 곤란한 상황이어따


그래서 영길리들은 참 편리한 명령을 내리는데 현지에서 알아서 잘 망가를 만들어보셔 이거였음



뉴질랜드 현지에 있는 재료라 해봐야 낡아빠진 구식 리엔을 빼면 더 낡아빠진 총들 밖에 없었고 브렌도 숫자가 모자라서 탄창만 쌓여있는 상태였음. 물론 2차머전 최고의 기행국 영국은 이 정도로 포기할 국가가 아니다. 그 결과 라플인 리엔을 망가로 개조하기 위해 참혹한 확장조교가 벌어지게 된다. 

오곡 오고고곡

원래 10발이 들어가던 리엔을 어케 조교해서 브렌의 30발 대물 탄창이 들어가게 개조하고, 덤으로 일일히 손으로 땡겨쏴야 했던 볼트액션 리엔을 어케 했는지 반자동 사격이랑 자동 사격이 가능하게 만든 끝에 마개조 땜빵총이 탄생했다





짜잔 이게 그년이다

듣기만 하면 10발 볼트액션으로 일일히 땡겨쏘던 리엔이 갑자기 30발 연발이 가능한 자동소총으로 업글한거라 존나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봐야 땜빵총인지라 성능이 빈말로도 우수하다고는 못했다

애초에 전문 총기 제작 회사도 아니고 자동차 만들던 민간회사에서 어거지로 마개조한 리엔인데 성능이 잘 나오면 이상하지


10발 들어가는 리엔 탄창, 30발 들어가는 브렌탄창을 둘 다 낄 수 있지만 평소에는 반자동만 쓰게 제한을 걸어놨고, 망가인 주제에 자동사격은 정말 급박한 경우에만 필살기로 쓰도록 제한했음. 왜냐면 어거지로 개조한 년이라 평소에도 자동사격하면 고장나기 일쑤였으니까

그래서 이 년은 소전에 라플로 나올지 망가로 나올지 참 궁금혀

어차피 최전선에서 사용하라고 만든 것도 아니고, 깡촌 뉴질랜드 향토예비군들 쓰라고 만든 무기니까 이 정도면 역할은 다 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일러스트에서 얘 소화기 들고 있는데 페르시카한테 넣으라고 들고 있는게 아님





전쟁 끝나고 죄다 창고에 틀어박혀있었는데 이 창고에 불이 나버렸거든

1500개 만들어진 이 레어땜빵총들은 모조리 불타버렸고 지금은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중상도 푹 젖어있네


기구한 총생이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