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왈: 제자弟子, 입즉효入則孝, 출즉제出則弟, 근이신謹而信, 범애중이친인汎愛衆而親仁. 행유여력行有餘力, 즉이학문則而學文.

제자들아, 들어가 효성스럽고 나와서 다정하라. 근신하되 신의를 지키며 널리 대중을 사랑하고 어진 사람을 아까이 하라. 여력이 남으면 학문을 하라.


목민심서에서도 민심을 잡고 나서 백성을 교화하고 그 이후에 학문을 가르치라 하였으니 학이편의 주요한 가르침을 잇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과연 그 여력이 남는지는 어떻게 알까

어려운 일이다


증자처럼 끊임없이 그러한 인륜을 다했는지, 배움을 하였는지 돌아보는 것이 옳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