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하는 자아는 실존하지 않는다=문장 그대로. 내가 계속 영원히 있을 것처럼 믿는 '나'라는 개념은 없음. 언젠가는 반드시 흩어지고 사라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 지금 내가 '나'라고 믿고 있는 자아는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뿐임.
"지금 너가 너 자신이라 믿고있는건 허상에 불과하다"

*아가 타가 될 수 있다면 타 또한 아가 될 수 있지 않은가=아는 '나 아'자. 타는 '타인 타'자. 나 라는 개념이 없다면 나 또한 남이 된다는 거고 그럼 즉 남 또한 나.
더 정확히는, 나와 남의 구분은 무의미하며 애초에 구분할 수 없다는 뜻. 그저 우리는 구분하는게 편하니까 온갖 구분을 하지만 사실 구분이라는 행위 자체는 무의미함
"나와 남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하늘 아래 너 뿐임을 알라=그래서 모든 사물을 구분할 수 없다면 길가의 돌멩이도 결국 나요, 짐승도 나요, 초목도 나요, 결국 다 나일 뿐임. 모든 경계가 사라졌으니 모든 것이 하나의 존재일 뿐임. 
"다 똑같은 것이다"

밑에건 해석이 안되네...이 신이 긍정적 개념인지 부정적 개념인지부터 모르겠음.
신다운 행동...신=천리를 주관=천리=만물의 운행=만물 즉 '모든 사물'로 이해한다면, 신답게 행동하는가 라는 질문은 곧 만물은 왜 그 주어진 대로 자연스레 행동하는가 라고 생각됨.
타고난 대로, 주어진 대로 행동하는 그 모든 과정이 다 삶의 과정임. 태어나고, 먹고, 죽고, 분해되고, 다시 태어나고...
이 모든 순환과 생태계의 연결은 다 타고난 대로 살아가는 것이며 이는 구분 없는 연결임.
곧 모든 것이 나이거나 내가 되어가는 것임. 이미 나의 일부가 되어줬거나 곧 될 되어줄 거임. 우리도 죽으면 분해되고, 양분이 되고, 풀이 되고, 먹히고, 다시 태어나고... 반복임
결국 나 라는 구분은 없음. 남이라는 것도 없음. 다 내가 될 뿐임. 그 나 라는 것마저 존재하지 않음.
그리고 깨달음이란 이 "내가 없다"를 체득하여 받아들이는 것임.

요약="구분 짓는 행위는 무의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