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eGpSYeD2hw?feature=shared


홍보 문제가 있을 시 지우겠습니다.


이 영상에서 주되게 말하는 바는, 임사체험 등 영혼의 존재라고 믿었던 건 모두 뇌신경들이 일으킨 해프닝일 뿐이고,

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드는 근거엔 차마 반박할 수 없습니다. 여러 요술 같은 예시를 들며 현대과학에 대항할 수는 차마 없겠습니다.

하지만 수긍할 수 밖에 없으니 제 영혼의 광채를 위해 고민했던 지난 날들이 의미 없게 느껴지고

사람과 동물 등 마음이 있는 것들은 더 이상 특별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영혼의 존재를 부정 당하니 윤회를 부정 당하고 나아가 제가 믿고 있던 불교를 부정 당했다고 감히 표현해도 될까요. 

해탈은 이젠 뭘까요.


그저 모두가 복잡하게 만들어진 유기물 덩어리의 개체로 보일 뿐입니다.

극악무도한 범죄자도, 소시민인 저도, 타인을 위해 희생한 소방관도 그냥 컴퓨터가 꺼지듯 죽는다면... 너무나 허무합니다.


이 영상에서 화자가 전하는 철학적 의미는 이건 허무한 사실이 아니라 이게 사후세계 보다 의미없지 않으며 친구 등

모든 것이 여전히 소중하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된다면 그게 초월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고귀한 영혼이며 진정한 영생이라....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 부처님 상을 보며 절을 하기가 마냥 꺼려집니다.


금단의 지식을 머리에 넣은 기분입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