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학교에는  재학생인데도 마법을 전혀 쓰지 못해 제로라는 칭호를 가진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블랑 드 라 발리에르라는

소녀가 있다. 그녀는 자신의 사역마를 소환하는 수업에서 일본의 고등학생을 뽑아오는데.....

이세계물의 원조! 제로의 사역마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제로의 사역마가 시작된 2004년에 일본에서는 이고깽이 흔치 않았던지라 인지도까지 고려하면 일본측 이고깽의 대선배이자 시초격인 작품이다.특히 2010년대 이후로 일본 라이트 노벨계에서 범람하는 일본식 이세계물의 클리셰는 일본 웹상에 연재됐던 제로의 사역마 2차 창작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이런 스타일의 판타지계 이세계물은 제로의 사역마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기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자연히 양산형 이세계물의 바닥을 치는 퀄리티와 비교되며 이 작품은 재평가를 받고 있다.

-나무위키에서의 평가하.... 제로의 사역마 1,2기와 3기 초반 몇화까지 보고 온 필자입니다. 사실 제로의 사역마는 소설로 보면 명작이라는데 저는 애니판으로 봤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제로의 사역마(이하 '제로사'로 약칭)는 야마구치 노부루가 집필한 라이트노벨로 이세계물의 선구자 격인 작품입니다.

2004년,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이세계'와 강력한 능력을 우연히 가지게 된 주인공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런 개씹싸릐가

이 작품은 하렘물의 성향이 짙지만 하렘물은 아닙니다. 이 제로사의 본 히로인은 루이즈입니다. 그런데 이 츤데레와 여러모로 대비되는 캐릭터들(시에스타가 대표적입니다. 성격이나 음.. 그런거에서 여러모로 대비 됩니다.)은 주인공에게 강하게 대쉬합니다. 이러한 성향은 루이즈의 츤데레성을 묘사하기위한 장치로서도 사용됩니다.

재밌는 점은 현재의 개부랄같은 이세계물과는 달리 확실한 연애노선을 띄고 있고 하나로 정리가 된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식으로 장기연재 된 '나친적'과 '내여귀' 등 러브코미디물보다 난 결말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이 작품은 튼실한 서사시와 퀄리티 있는 설정, 지적이고 성실한 작가님에서도 들어난다고 합니다. 전 원작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보신 분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로사의 작가 야마구치 노부루 선생님은 작품을 완결짓지 못하시고 췌장암으로 인한 오랜 투병생활 끝에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허나 이런 상황에서도 완결을 위한 플롯을 남기는등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점등은 이 작품이 양산형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소아온과 같이 이세게물의 시초로 불립니다. 우연히 이세계로 소환되는 주인공과 그를 도와주는 사람, 귀족과 평민의 격차와 이에 반항하는 주인공 등의 소재는 클리세로서 명맥을 이어나갑니다. 현재의 이세계물의 발전 역시나 제로사의 팬픽에서 시작됬다고 하니 참 대단한 작품입니다.


귀족과 평민의 갈등은 이 작품에서 중요한 소재입니다. 초반에 평민인 주인공을 깔보는 귀족을 발라내줌으로서 주인공에게 능력을 깨닫게하고 명에와 가식을 중히 여기는 사회에 반발하는 주인공을 만들게 됩니다.


작가의 개인적인 감상평으로는 하야테와 나기 절망편을 보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재밌었습니다. 확실히 양산형과는 차이가 있더군요그리고 리에 성우님의 연기는 정말 츤데레를 표현하기에 최적입니다. 너무 좋아요!

현재는 양산형 이세게 뽕빨물이 넘처납니다.(모든 이세게물을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근본이 넘치는 작품은 아무래도 명작에 반열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자 다음편은 쿠기미야 리에 성우님 사부작 3 토라도라 편입니다. 그럼 20000






도톨이:자꾸 조차가 토라와 도라의 영어교실 얘기를 꺼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