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에반게리온이 이정도로 유명해지고 흥행을 할수 있었던 이유는 메카물이라는 가면 안에 버블이 꺼지고 불안해진 일본 사회와 감독이 딱히 의도를 한건 아니지만 신지를 통해서 보여주는 그 안에서 절망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는 일본에 젋은이들을 보여줌으로써 그당시 많은 사람들이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에 공감하고 열광하며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에 세계에 빠졌다고 생각함 물론 감독은 그냥 신지를 자기 자신이라 생각한거 같지만

그리고 에반게리온의 결말이 욕을 가장 많이 먹은 이유도 여기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우선 사람들은 에반게리온의 신지에 빠진 이유는 저기 있는 신지는 애니를 보는 "나"라고 생각하고 애니를 보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진짜 신지는 그냥 "감독"을 투영한거였고  어느 순간부터 에반게리온은 그냥 감독에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감공도 못얻고 스토리의 개연성도 개 같이 꼴아 박게 되면서 에반게리온의 결말이 욕을 존나게 처먹는게 아닌가 생각함

거기에다 에반게리온이 미디어에서 하도 명작이라고 바람을 넣으니 극장판이 이상하게 흘러가도 계속 참고 보게되고 감독도 의도한건 아니지만 계속 무안의 압박이 오니 자포자기 식으로 마지막을 끝내니 외부적으로도 작품이 욕을 먹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