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은 루엘드와 에르미나 후회하는 꼴 보자고 몇 백 화 따라갔음.


당신용사 본 후붕이라면 알겠지만 소설 문체가 엄청 난해하거든?


그런데도 독자들은다고 초반부터 지적받은 문체로 썼는데도 꿋꿋이 따라감.


어찌어찌 제국 돌아와서 루엘드 이기니까 독자들은 진짜 열광했음.


이제 루엘드 에르미나 후회하겠구나 싶었고 앞으로 어떻게 소설이 흘러갈까 댓글에다가 별별 예상 다 달았음.


근데, 아무도 히로인들 데리고 두메산골에 짱박힐 줄은 예상 못했음.


몇 백 년 뒤 미래로 가는 건 더더욱 그랬고.


독자들은 스토리가 카리엘마냥 두메산골로 가버리니까 당연히 불탔는데, 작가는 다음화 작가의 말에서 독자들이랑 기싸움함.


그러고 나서 독자들 떨어져나가니까 작가는 연재 주기 늘어뜨리기나 하고.


작가가 소설 따라오는 독자들 배려했으면 그 따위로 쓰지 말았어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