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것도 의견 표출을 한 적이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일지도 모름. 그러니까 우리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고. 응원 감사함

일단 단합도 더럽게 안되서 표가 안되는게 클듯

쓸데없는 자존심도 있다.
난 이런거 없어도 괜찮아
난 째째하게 이런거 안 따질거야.
이런 심리.

쿨찐이 넘쳐나서 그럼

정치는 뭔가 대국적인 판을 보는 것도 물론 있지만, 눈앞의 손익과 관련된 것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얻을 것과 잃을 것을 잘 저울질해보고 판단합시다.

위선자가 넘쳐서

진짜 쿨찐이랑 당장 자기랑 관련없다, 남자가 찌질하게~ 이딴 소리 하는 새끼들 대가리를 깨놔야함

86세대들 문제가 가장 크지 않나요. 성차별 수혜는 지들이 다 받아 놓고 밑에 아무런 수혜도 받아본 적 없는 2030청년세대에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죠. 김x성 같은 연예인이 대표적인 사례. 여고생한테도 논리로 밀리는 찌질이 주제에 쿨한 척하는 위선자. 지지층의 수적 열세가 너무 심각한 데다, 2030 청년 국회의원들은 지들이 대변해야할 2030눈치보다는 86세대 선배들 눈치보느라 정신없고.

성재기형님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립다.

누군가의 목소리를 대변할 급의 위치에 가게 되면 자연스레 그 목소리가 안들리게 됩니다. 주변에 달라붙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거임. 지금 정권만 봐도 답이 나오지 않나. 부조리를 끊으라고 뽑았는데 더 큰 부조리가 양산되는 굴레에 갇혀버렸어.

평소 하던 생각인데 베라 뜬 김에 본문이랑 맥락 없이 좀 써 보면
성재기 그립읍니다 ㅇㅈㄹ 하는 새끼들은 최소한 일베충 욕할 자격 음슴
뭐 500원짜리 육개장이니 뭐니 해도 성재기 생전에 유일하게 지지해줬던 집단이고, 성재기도 일베에 대해 늘 공개적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음
그니까 일베충을 극혐하려거든 성재기를 버리고, 성재기를 빨려거든 일베충이 돼라

전후관계가 복잡해서 단순하게 이거다 말하기 어려운 사안이긴 하지만 난 본문이랑 반대로 생각함. 남지들이 제대로 목소리를 안내니까 남자들 목소리를 대변해줄 사람도 없어진 쪽에 가깝다고 봄.
페미들이 처음으로 나선 시위가 클로저스 사태인데 그때까진 페미를 우대해주는 정책이 크게 드러나지도 않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분위기도 아니었음. 근데 걔넨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게 아니리 소규모라도 시위를 시작했고 그걸 계속하다 보니 지금처럼 세력이 불어난거임.
남성 목소리 들어줄 사람 없단 것도 아닌게 하태경 의원 같은 경우 20대 남성들 잡으려는 노력을 계속 해왔음. 하지만 이것 또한 지지기반이 빈약해서 "가장 세력이 약한" 20대 남성이라도 잡으려는 발악이란 평가를 받아왔음. 우리 목소리 들어줄 사람 없다고 가만히 있으면 영원히 우리 목소리는 아무도 안듣게 되는거임. 개인적으론 이런 패배주의는 지양하는게 옳다고 봄.

표가 안되니까 안 하지 정치집단 정치인은 결국 표심으로 움직이는데 2~30대 남성들이 스스로 권익을 위해 고작 한다는 게 자위 같은 수준의 남초 커뮤에서 여혐하는 것밖에 없음 여성주의도 메갈 워마드만 갖고 움직일 수는 없었음 남성 연구자, 지식인들도 이퀄리즘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하고 남성 일반 청년들도 당연히 그게 불만이면 시민행동을 해야 함 그래야 담론이 구성될 여지가 있음 

그런데 현실은 그걸 미리 실천했던 김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결국 투신자살했을 때 꼴페미와 같이 조롱하던 놈들은 청년 남성 중에도 많았고 지금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