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면서 썸타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이 아파서 수술받아야 한다더니 연락이 끊겼습니다

몸 나아지면 꼭 돌아온다고 그래서 쭉 기다렸는데 어느날 우연히 그 여자가 트위치에서 게임방송 하는 걸 봤습니다

목소리 들으니까 확실히 동일인 맞더군요

저는 수술 잘못됐나 몇 달동안 걱정했는데 본인은 저한테 아무 말도 안하고 심지어 저도 모르게 방송 같은 걸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아는 척은 안하고 조용히 보기만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섭섭하기도 하고 다행스러움도 느끼지만 계속 조용히 있어야만 할까요? 어째서 그녀는 저한테 이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