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챈 성격에 안맞을 지도 몰라


근데 이 채널 아니면 이런말 해줄 수 있는곳이 없을거 같아서 조금만 써볼께.





1. 제발 뭐 하려고 하지 말고 뒤로 빠져.


아마 사회 초년생인 니네는 군대에서 하는 작업이라는걸 되게 쉽게 생각할 수도 있어.


선임이라는 양아치들 간부라는 꼰대새끼드로 니네만 부려먹을 생각에 무섭겠지.


근데 군대는 니가 위험을 감수하고 무언가 할때 돌아오는 보상이 있는 사회가 아니야.


선임들의 값싼 칭찬과 라떼는 말이야 정도만 돌아올꺼고


간부들은 그걸 당연하게 생각 할꺼야.


이게 개네 마음속에 칭찬 스택이 되어 쌓일꺼라 생각함? ㄴㄴㄴㄴ


적당히 부려먹기 편한친구 하나 들어왔네? ㅋ 이정도일뿐임.


별거 아닌거 같은 위험 조그만해보이는 리스크가 니 인생에 어떤 후회를 줄지 몰라.


제발 신중하게, 나서서 리스크를 짊어지려 하지마.





2. 군대(자대)에서 너에게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은 없음.


적다 많다가 아니라 진짜 없음.


내 동기중에 하나는 분대장 소대장의 졸개 시다바리 다 해가며 군생활을 하는 편이었음.


근데 난 저런거 절대 안했고.


근데 휴가는? ㅋ 내가 더 많이 나감.


하루 이틀 수준이 아니라 걍 20일 차이임.


니가 직접 생활하는 사람들이 줄 수 있는 수준에서의 휴가는 정말 가볍고 가치없는 수준임.


하루 이틀? 쌓이면 많고 좋지.


근데 이렇게 사람의 가벼운 선심. 마음에 깃댄 휴가는 정말 짤리기도 쉽게 짤리드라.


내동기 저렇게 일병때부터 노예짓 하다가 발목에 무리가서 다치자 마자 소대장은 의심부터 라드라 ㅋㅋ.


저새끼 짬찻다고 일하기 싫어서 저러는거 아니냐면서 ㅋㅋ


결국 이제는 그친구가 휴가를 받아야하는 타이밍때는 팽당해서 휴가는 1도 못받음.


이게 사람임. 이딴 가벼운거에 걸지 말고 확실한거에 걸어.


최소한 연대급 혹은 사단급에서 시행하는 제도.


제도는 거짓말을 안함. 그냥 존재하는 시스템이고 그걸 악용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뿐임.


사람에 기대지마 절대적으로 제도에 의지해.





더 길어져봤짜 안읽을꺼 같음....


ㄹㅇ 걱정되고 안쓰러워서 하는말임.


절대로 사람의 가벼운 말을 믿지 마. 당장은 가까이 있는 자대 중대가 너를 챙길꺼 같지만 개네야 말로 니가 위험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내팽개치고 모든걸 니 잘못으로 돌릴꺼임.


다행이 내가 당한거는 정말 사소한거여서 몸에 상처조금 나고 말았지만....


만약에 이게 큰일이라면 니네 삶에 큰걸 군대에서 잃고 나오는거임.


진짜 조심해라.






아마 내가 이말을 한다고 해서 니네가 군대가서 당장 하는 행동이 변하지는 않을꺼임.


어짜피 군기 들놈은 들꺼고 안들놈은 절대 안들음.


근데 니네가 일병 상병 되었을때 뭔가 마음에 현타가 왔을때는 도움이 되길 바래는 마음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