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중세 빤타지를 배경으로,


시간을 조종하는 마물을 퇴치하다가

미래의 후붕이가 불려온거임,


갑자기 다른 시간선에 불려와서 그런지 피아를 식별하지않고 공격하긴했지만

이 시간대의 후붕이가 말려서 겨우 진정됨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돌아간다지만, 

미래의 후붕이는 지나치게 신경질적이고 방어적임.


인과율의 조정으로 미래의 후붕이가 말하는 언행은 자동으로 검열되어버리지만

자꾸 과거의 자신에게 무언가 말하려하고,


특이하게 파티의 힐러인 후순이에게는 말을 걸어도 

비슷하게 원망어린 시선을 보내려다가도 휙하고 고개를 돌리고 애써 무시를했음.


시간이 다되, 미래의 후붕이는 자신의 시간선으로 돌아감,


그런데 몇 달 뒤,


또 똑같은 마물을 토벌하다,

이번에 미래의 후순이가 불려왔는데,


이 시간대의 후붕이를 보자마자 끌어안고는 엉엉 우는거임,


도당체 무슨일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