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이 본인은 후붕이에게 악의적인 의도 1도 없이 뱉은 것일 뿐인데 그게 후붕이의 아픈 부분을 제대로 꿰뚫어 버려서 사이가 점점 멀어져 버리는 후회물은 어떨까?


ex) 후순:(철없이 행동하는 고아 후돌이를 보고 한숨을 쉬여) 후붕아 너가 참아. 원래 부모없는 자식이 저렇지 뭐.

후붕:뭐..뭐라고?(고아, 벌벌떠는 모습을 하면서)

후순:응? 왜? 뭐 문제있어?(후붕이 고아라는 사실을 모름)

후붕:(뒷걸음질 치다가 어디론가 달림)

후순:후...후붕아?! 어디가는 거야!


이렇게 후붕이랑 사이 멀어진뒤 그가 고아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가 그때 괜한 소릴 했구나 하고 후회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