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한정되어 있는 그런 모임이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집단인데 자신들은 그걸 모른다

원래는 서로 취미생활하며 같이 발전하기 위한 집단이었는데 어느순간 분위기를 장악햇던 B와 C로 인해서 많은 부분들이 변질되었다

원래는 서로 자기개발 하면서 도움 주고받고 좋은 분위기를 쭉 유지해와서 많은 인원들이 모임에 참여해서 고이지 않은 집단이었다

리더인 A 역시 그런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우유부단한 성격과 자기주관이 부족해서 B,C와 어울리기 시작하더니 그들에게 휘둘리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모임과 단톡이 이상해졌다

모임에서 발언을 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이 따로 있게 되었고 그들과 다른의견이나 그들에게 불편하다 느껴지는 의견들이 제시되면 그 사람들을 은근슬쩍 소외시키기 시작했다.

B,C가 들어오기 전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수용되는 곳이었으나 내로남불 둘이 누군가의 소개로 모임에 합류한 후부터 모임 안에서도 무리와 편이 생기게 되었다. 

모임에서 경직된 주제만을 말하게 되었고 전혀 불편한 상황이 아님에도 따돌리는 대상들이 좋은 발언을 해도 자신들에게 비호감적으로 보이는지 맘에 안든다고 욕부터 하고 사람을 소외시키게 되었다.

대놓고 강퇴는 없지만  행동들이 나가라고 하는듯한 것들도 많았고 기존 회원은 되고 신입이나 나이 어린사람은 안돼는게 많아서 나는 그부분도 참 불편했지만 모임 리더나 터줏대감들은 나이가 많아서 말하기 어려웠다. 

서로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도 나누고 토론하기 위해 자기개발 모임에 참여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닌사람도 있구나 이해하려해도 그렇게 파벌에 안 맞고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배척하는 불편러들 보고 정떨어지게 되어 모임을 나가지 않게 되었다

같은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에서 목소리가 크지 않고 상대적으로 중립적이거나 유순한 사람들 역시 어떠한 핑계를 대며 어느순간부터 모임에 나오지 않는다

B,C가 나에게도 지속적으로 지나치게 친한척했지만 그들의 내로남불과 텃세가 싫고 쎄한 분위기땜에 가까이하지 않았는데 그런것과 자신들과의 의견이 다르단 이유로 거의 나가라는듯이 따돌리고 자기들은 선넘는거 되고 타인은 의견제시함  불편하다는 그태도가 싫었고 이번에 안 그러던 사람들까지 단체로 텃세를 부리니까 실망이 컸다

특히 B와 C는 갹종 혐오발언을(내가 햇던 건전한 의견제시와 비판과 달리 그들은 커뮤드립과 X드립함) 해도 A와 친하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았고 이런 차별이 싫었다

심심하기도 하고 사람을 만나서 서로 성장해나가는 재미로 모임을 나갔는데 역시 과한 친목질은 서로 감정소모만 되고 파벌이 아닌 사람은 눈치만 보이고 이간질당하니까 현타가 왔다

현타 세게 온지 6개월됐고 터줏대감들이 모임 리더를 조종한지 꽤 된 후에 대화에도 안껴주고 말도 못하게까지하니 그때 확 식어버리고 우울감이 커졌다

공과사를 구별 못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남아있던 착한사람들마저 파벌 아닌 사람들을 똑같이 왕따시키고 변질되고 있으니 최악이다

모임보단 자기자신에 집중하고 취미생활에만 몰두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