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딱으로서 주딱의 지시 사항에 알겠다고 대답하였고, 또 새로운 규정에 맞춰 일할 한 냥붕이입니다. 파딱이기 이전에, 한 냥붕이로서 이 탭의 신설을 반대합니다.
1. 현재는 혐오 표현 관련 얘기가 나오면, 순식간에 뇌절이 일어납니다. 저번에는 파딱들의 지속적 공지에도 10시간 이상 떡밥이 타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관련 탭이 신설된다면, 완장 측에서 되려 합법적으로 뇌절하도록 불판을 깔아주는 꼴이 됩니다.
2. 비록 냥드립 채널이 남초 커뮤니티이지만, 여성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갈등 관련 탭을 신설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분탕과 키보드 워리어가 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채널은 깨끗하게 유지되어야합니다.
3. 여기서 더 나아가서, 사실은 젠더 이슈가 최대한 떠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해당 떡밥은 정부 주요 인사의 성향, 집권 정당, 여성가족부 등 옳그떠 정떡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본인 한 몸과 파딱들을 불사르면 정치병자들을 잡을 수야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채용 인원을 늘리는 것도 언젠가는 한계가 올 것입니다.
4. 이 채널의 근본은 유머(그리고 야짤) 채널입니다. 사회 문제를 다루는 채널이 아니란 말입니다. 사회 문제를 이 채널에서 다루기 시작한다면, 이 채널의 정체성이 희석될 우려가 있으며, 또한 기존 유저들의 이탈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냥드립 채널의 보존과 장수를 위하여 혐오/젠더 이슈 탭 신설을 반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