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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생찐따인 얀붕이와 누나인 얀순이.

둘은 현실 남매랑은 다르게 뒤지도록 친했고 서로 장난도 자주 치는 사이었음

어느날 얀붕이가 "모쏠이 하는 말이라 잘 안들리는데~" 라며 놀리자 "안그래도 좋아하는 선배가 생겼다" 라며 누나가 받아침.

충격받은 얀붕이는 그날 밤 이불을 뒤집어쓰고 추하게 우는데 핸드폰으로 왠 스팸문자가 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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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씨발 뭔 개좆같은 문자고 하면서 삭제하려다 최면어플이라는 말에 혹해버린 병신얀붕이. 결국 적힌 사이트로 들어가서 어플을 다운받고 누나가 있는 방으로 들어감.

"어? 얀붕아 여긴 왜.."

누나를 보자마자 어플에 적힌 대로 start 버튼을 누르고 누나에게 보여주는 얀붕이. 누나는 성공적으로 최면에 걸리고 그날 이후 얀붕이와 밤꽃냄새 진하게 풍기면서 임신착상야스생활을 즐기는거지.

그런데 문제가 생긴거임. 최면이 너무 강하게 들어가서 학교도 째고 얀붕이를 구속하려하고 이젠 좋아하던 선배가 방해라며 집에 있던 식칼로 죽여버리려 하자 얀붕이도 좆됐구나를 느낌.

이미 따먹을대로 따먹어서 질려버린 누나라 그냥 최면을 해제하기 직전에 기억을 잃는다라는 설정만 해두고 어플을 지워버림.

근데 이 병신새끼가 실수한 게 기억을 잃었는지 아닌지 확인을 해봐야하는데 안하고 그냥 넘겨버린거임;;

그날로 누나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고 얀붕이는 배나 벅벅 긁으면서 사라진 최면앱 광고문자를 그리워하며 옆반 일찐녀를 따먹을 궁리나 하고 있었음.

그러다 누나가 조금씩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거임.

며칠째 핸드폰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자기를 흘끔 보다가 다시 귀까지 빨개지며 핸드폰을 보다가...그러던 어느 날 누나가 얀붕이를 방으로 부름.

"얀붕아...누나가 문자를 하나 받았거든...근데 이게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어서...얀붕이로 실험해봐도 될까?"

당황하는 얀붕이를 보고 소름끼치게 웃으며 최면앱을 들이미는 누나와 흐릿한 시야 속 보이는 누나의 탈의장면을 끝으로 얀붕이의 의식은 사라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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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 떡인지로 3연딸 치고 급하게 적어봄
사실 떡인지 내용을 글로 옮긴 수준이라 소설탭에 들어가기도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