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등학교도 안 나왔는데도 소꿉친구 얀붕이를 향한 얀데레 기질이 벌써부터 다분한 얀순이가 보고싶다




그나마 다행인건 얀순이의 주변환경은 평화 그자체 였고

엄마 또한 평범한 사람이라 폭력이랑 섹스에 노출 될 일은 전혀 없었고 얀순이 머리 속도 꽃밭이라




얀붕이가 다른 애랑 노는걸 보면 화는 미친듯이 나는데 폭력을 아예 몰라서 울먹울먹 500배 밖에 못 쓰는 얀순이가 보고싶다




그렇게 무난한 유년기를 보내고 어느덧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얀붕이와 얀순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얀순이의 집착은 더 심해져가나


그나마도 아직 사랑이나 연애감정을 잘 몰라서 점점 커져가는 마음에 비해 원하는건 소소했는데




대강 얀붕이랑 둘이서 맨날 놀기나 짝꿍하기 정도였으나 이미 얀붕이는 평소에도 얀순이랑 붙어다녔고 하교후엔 항상 얀순이 집에 놀러갔으며



담임선생님도 얀붕이랑 얀순이가 꽁냥대는게 귀여워서

얀순이가 얀붕이랑 짝꿍 시켜달라고 조르면 못 이기는 척 하고 들어줘서 




사실상 소원을 다 이루고 사는데도 뭔가를 더 원하지만 어린애 능지로는 그거외엔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별 수 없이 만족하며 지내는게 보고싶다





그뒤로 1,2년 정도 지나서 여자애들 특성상 

얀붕이 보다 먼저 사랑에 완전히 눈을 떠서





엄마가 보던 드라마 같이 보다가 나온 납치감금씬 보고 얀붕이를 납치한답시고 얀붕이한테 졸라서 집 마당 창고로 데려갔다가 바퀴벌레 나와서 바로 도망치거나




장난삼아 뽀뽀 해달라고 했더니 얀붕이가 스스럼 진짜 해줘서 임신 된 줄 알고 놀라는 얀순이 보고싶은데 누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