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미연시 하나 잡았더니 뽕맛이 죽여주네.

그래서 한다.


[번역할 놈]

공통 : 나

히요리 루트 : 나

아스미 루트 : 나

카노 루트 : 나

시오 루트 : 나


일단 하미크리 자체가 번역하기 번거로운 요소들은 죄다 이것저것 때려박은 게임임.

그렇다 보니 도저히 누구랑 같이 맞춰 가며 작업하려면 온갖 요소들에 대해 설명도 힘들고,

남한테 맡겨 봐야 나중에 검수도 힘들 것 같아서 그냥 내가 다 하련다.

물론 이미지 편집이랑 프로그래밍 쪽은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 거고,

마무리 단계에서 오탈자 검수는 따로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을 듯.

풀프라이스치곤 전체 분량이 생각보다 적으니까 시간 내서 하면 올해 내로 가능하지 싶다.

(대사 숫자로 따지면 카페 스텔라의 60% 정도)

사실 분량보단 번역 자체가 까다로운 작품인데, 이건 뭐 내가 알아서 해야지.


본업으로 하는 번역 외주는 당분간 비축분 까먹으면서 납기만 최소한도로 맞춰서 납품하면

한동안 일주일에 2시간 정도만 일해도 되는 상황이니 팍 땡겨 볼까 싶음.

그 뒤로도 큰 건수 들어오지 않는 이상 자유시간은 많으니 놀 시간에 하면 되겠고.

요즘 심심하긴 했는데 이건 좀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


제목은 따로 번역하지 않고 [하미다시 크리에이티브] 그대로 갈 생각임.

여기서 '하미다시'는 일반적인 무리에 끼지 못하고 겉도는, 배척당하는 그런 문제아들을 나타내는 표현인데

원문 어감이 워낙 좋다 보니, 괜히 돌려서 번역하는 것보다 그대로 두기로 했음.




여담이지만 카페 스텔라 드라마CD는 자막 맡은 사람이 열심히 노가다 중이니까 좀만 더 기다리셈.

보기 편하라고 열심히 예쁘게 만드는 중이더라.

싱크 맞추고 문장 넣고 검수하면 끝임.



아무튼 그럼 우리 귀엽고 예쁜 하미크리 캐릭터 네 명 잘 부탁함.






아메리 왜 비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