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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기 이렇게 진지한 곳 아닌거 아는데 친구들도 다들 같은 처지라 말하기가 그래서 넋두리하듯 털어놓을게요

세줄요약 없고요 그냥 한풀이니까 읽기 싫은분 가도 돼요


나 고3이에요. 내신은 답이 없고, 어떻게든 수능에서 만점 받겠다는 각오로 끌어올리고 있고 어느정도 하고는 있는데요

몸이 힘들고

마음이 힘들어요

손목에 상처 더 나는건 싫어서 그냥 털어놓아봤어요

엄마아빠는 짜피 내 성적에만 관심있으니까.. 내 상처 보고도 그래서 공부 안하고 뭐하냐고 했던 사람들이고.. 어렸을때부터 그 둘한테 맞아서 지금 보면 진짜 좋은 감정이 안들다보니까 기댈 곳이 없어서요

이상이에요

뭐.. 여긴 다들 이름 안까니까

맘 편하게 털어놓아봤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