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나 서울에서 태어나고 부모님도 서울에서 태어나셨는데 어릴때 삼춘이라고 썼음

삼춘이랑 겨란은 첨들어봄

모음조화 파괴는 꽤 흔한 편이잖아

아버지 버게 라고 발음하시더라

삼춘 그냥 애들이 발음 잘 안돼서 삼춘이라 하는줄 알았는데;;
겨란은 다른 곳 방언인줄 알았고

서울에 사는 교양있는 사람들이 쓰는 말이 표준어인 거지 서울에만 살면 표준어 사용자냐고 ㅋㅋㅋ

~하고를 ~하구로 말하는건 책에서도 많이 봤고 일상에서도 많이 들어본 듯.

뭐 저런 식으로 따지면 우리나라에 표준어 화자가 없긴 하지. 근데 뭘 또 표준어 아니라고 핏대를 세우는지 잘 모르겠다

사투리안쓰는 사람들도 패션사투리 쓰던데 요즘엔 사투리도 은근한 매력포인트더라

어두 디귿을 쌍디귿으로 발음하는 사람 되게 많았는데 그게 서울 사투리였구나. 지방 사람이라서 신기했음

미국  가주에 있는 나성 가면 많이 들을수 있지 낄낄
어딘지 아시는 분? ㅋㅋㅋㅋㅋㅋㅋ

레전드 모음화ㄷㄷ

근데 표준어로 채택되지 않은 서울사투리는 사실상 소멸됐다더만

제주사투리중에 삼춘이 있긴한데 서울도 그리하는진 모름

제주사투리에서 삼춘은 육지랑 아예 뜻이 다름. 아버지의 여자형제도 삼춘이라고 부르는 거니까... 서울사투리의 삼춘은 단순히 우리가 아는 그 삼촌을 발음만 삼춘이라고 한단 거

할려고 알겠구요빼고는 모르겠다

겨란 ㄹㅇ 맨날 자연스럽게 저렇게 발음하게됨 이게 사투리였구나

아기를 애기로 말하는것도 사투리라고 하네요

서울 촌놈들 ㅋㅋ

경기방언이 있다는 거 알고는 있는데 '~하고' 보단 '~하구'가 더 정감가서 일부러 그거 씀. 그리고 지방사람들도 채팅에서는 사투리 많이 안 씀

문화충격

참기름을 누가 챔기름이라고 하지
알겠구요 빼고 한번도 쓴적도 들은적도 없는 단어임
삼춘은 오히려 강원도쪽 친척이 쓰던데;

다른/따른 ㅈㄴ 서울에들 많이씀 들을 때 마다 이상하더라 이거 말고도 된소리 쓰면 안되는 곳에 된소리 쓰는경우가 많음

아니 이걸 요즘은 안가르쳐줌? 국어시간에 안배움???

요샌 국어시간에 사투리 안가르치나?

현대문학에서 서울사투리 표현 본것같다

마 사투리가 부끄럽노?

서울 사투리는 둘째치고 누가 참기름을 챔기름으로 발음함 ㅋㅋ 서울에서 태어난 새끼가 허지요 하걸랑 이러는거 본적 없음

요즘은 경기 사투리 안 배우나 보네 ㅋㅋ

사투리답게 '따른'같이 그냥 자연스럽게 나와서 자기들은 모르는것도 꽤 되는거로앎
중학생때 국어선생님 한분이 충청도쪽 사시다 경기도쪽 왔는데 억양이나 그런 짜잘한 사투리 자기들이 모른다 하셨지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애들이 삼촌을 자꾸 삼춘이라고 해서알고있었음

ㄹㅇ 서울촌놈이라 불림 서울부심부리면 지방가서 무시당함

태어났더니 서울부모 자식이었으면서 부심부리는 놈들은 무식하다 들어도 싸지

근데 저런거 보고 어 그런갑다 내가 서울 살면서 쓴게 표준어라고 생각한게 서울 사투리라는구나 놀랍
이러면 되는데 왜 굳이 쒸익쒸익 하는거지
대체 얼마나 베베 꼬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