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레서 스타일 고르는거 얘기하는거같은데(Clean, Opto, Vocal, Bus 등), 그거는 볼륨 제어라기보다는 컴프레서의 어택 릴리즈가 곧이곧대로 동작할건지 아날로그 컴프레서 스타일로 동작할건지 같은 알고리즘을 선택하는 UI임.
Pro-C2에서 Vocal 알고리즘을 선택하면 Ratio 노브가 비활성화되는게 그런 이유인거고, 딱히 볼륨 제어를 자동으로 해주고 그런건 아님.
어차피 Pro-C2는 왼쪽위에 컴프레서 그래프가 있잖아. Vocal 말고 다른 것들도 바꿔보면 바로 이해될거임.

그리고 이전 정보글에서 "암튼 이 MV2라는 이펙터는 컴프레서와 익스팬더가 합쳐져있는 느낌인데"라고 언급했듯이 MV2는 Downward Compressor(일반 컴프레서)와 Upward Compressor(익사이터)가 동시에 제공되는 듀얼 컴프레서 같은 느낌임.
MV2의 용도가 그리고 정해져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컴프레서에서 설정해야하는 Ratio, Attack, Release 같은 값은 Waves에서 알아서 미리 설정해뒀고 Threshold 만 우리가 조절하면 되도록 제공되어있는거임.

그리고 컴프레서에 관한 정보글을 아직 작성안하긴 했는데 컴프레서의 용도는 단순히 볼륨 조정에만 있진 않고 볼륨조정의 부가효과로 생기는 음상 배치나 특성부각도 용도이기 때문에 알아야할것도 많고 활용처도 다양함.
집합으로 따지면 컴프레서의 부분집합에 MV2가 있다고 보면 됨.

그래서 ProC건 뭐건 컴프레서로 보컬 볼륨 조정을 본인 의도대로 하는게 버거운 상황이면 그냥 볼륨편차 조정은 MV2로 쓰는걸 추천하는거임.

나도 컴프레서는 웬만하면 Pro-C2 쓰는데 보컬 볼륨 정리는 MV2로 초벌구이를 하고 Pro-C2로 마무리 정리를 한다.

알못이라 오존 자동마스터링 딸깍하거든요

오존에서 끌어올리는 음량 자체는 어느 구간이든 동일한 수치를 끌어올림.
그거는 오존에 관계없이 그 전 단계에서 너가 직접 오토메이션 같은걸로 보컬 레벨을 조정하던가 해야됨.
오존은 마스터링 단계의 작업이고 MV2 같은건 믹싱 단계의 일이라 분리해서 생각해야돼.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추후에 작업과정 튜토리얼 만들때도 무조건 들어갈 녀석임다

아 대체됩니다 UI는 그쪽이 좀더 복잡하긴 한데 원리는 둘다 같음요
MV2가 'M'axx'V'olume'2'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