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오에 겐자부로 세계문학 단편선 21, 사육 외 22편(현대문학)"에 실린 "세븐틴"임.

요새 오에 겐자부로 소설 쭉 읽고 있는데, 작가가 참 남성기 묘사 좋아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 말고도 다른 작품에서도 심심하면 한 번씩 나옴.

근데 그게 다 의미가 있는 행동, 묘사여서 단순 bl물 같지도 않고.


암튼 쥬지 나오는 문학 읽어보고 싶으면 오에 겐자부로 추천함.

쥬지 아니고도 노벨상 받은 작가답게 작품성도 정말 좋으니 시간나면 읽어보셈.

(+만엔 원엔의 풋볼이 제일 유명하고 띵작이긴 한데, 마냥 쉽지만은 않으니 단편집(위 책)으로 찍먹해보셈. 만엔 원년의 풋볼 읽어보려면 웅진이 번역 좋으니 웅진으로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