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블리자드는 유아용 게임 아니면 양덕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IP인 워해머의 짭겜을 만들고있었으니


오리지널 IP를 키워나가보자는 야망이 생겼음.


"씹덕들이였으니깐."





디아블로를 만들자는 브레빅의 아이디어에 모두 동의했음. 











블리자드 노스의 사무실과 직원들



배경음악을 담당한 직원은 취미로 연주하던 통기타를 가져와 게임 BGM을 만들고


그래픽 담당 직원은 몬스터에 자기 취향을 듬뿍 반영시키고


서로의 모습을 패러디, 개그로 게임 아이템이나 NPC로 집어넣었음.



개발은 순조로웠고 사무실 분위기도 화기애애했음.










하지만 이 원대한 계획을 위해서는 필요한게 있었음.


1편에서 말했던 여러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접속해서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임.



그렇게 등장한게 바로 배틀넷,







처음엔 그냥 워크2 제작진 후속작이라고 짧게 소개되었지만


막상 발매하고보니 디아블로는 초대박 게임이였음.




래밸업을 하고 캐릭터 능력치를 육성시키며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전투에서 장비를 얻고 몬스터와 싸우면서 마을 NPC의 퀘스트를 진행하고 최대 4인 멀티플레이까지 가능했음.



블리자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지만


블리자드와 블리자드 노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였음. 









1996년부터 2003년까지 그냥 내놓는 게임 족족 게임역사에 기록을 남길 슈퍼 갓겜이였음.




하지만 이렇게 갓겜을 계속 찍어내던게

블리자드와 블리자드 노스에게는 커다란 독이 되고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