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웨던 저리와 똑같은 장면인데 왜 이렇게 긴장감이 다를까.


잭스나가 호불호는 갈리더라도 자기만의 색깔이 강하고 단점을 보완하기는커녕 장점만 강화했으니 자기 분야에서 강력할 수밖에 없지.


긴장감이 고조, 액션신, 비주얼. 이게 잭스나의 커다란 장점이라 조스웨던이 못 쓰는 게 당연할지도.


게다가 사이보그 역을 맡은 레이 피셔 정말 연기력이 훌륭한 배우임. 이 영화를 계기로 헐리우드 진출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뮤지컬 배우로만 살기엔 너무 아까움...


문제는!


여기서부터 개연성이 확~ 떨어지기 시작함. 잭스나의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크게 드러나는 파트이기도 한데...


마음이 따르는 멋진 장면이 있잖아? 하지만 개연성이 떨어져서 머릿속은 받아들이지 못하지.


잭스나의 영화들이 그게 문제고 저리에서도 크게 드러남. 그것만 보완하면 더욱 훌륭한데 아쉬울 따름임.


그래서 관객들이 좋아해도 평론가들이 싫어할 수밖에 없음.


이제 파트6 보러 감.


언제 끝나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