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2차전 끝난지 하루도 안 지난거 안다 근데 어쩌냐 2차전 의상으로는 아직 성이 안 찬다 나는 아직 목이 마르다

저 의상이 자꾸 눈 앞에서 아른거린다 계속해서 목이탄다

그런데 아무도 우물을 파지않는다 저걸 어찌해서든 가지고싶다 그럼  목 마른 내가 스스로 우물을 파야한다

 

솔직히 이 의상을 못 얻고 어찌 참는다 말인가 지금 이 시간부로 야린 3차전을 선포한다 

이번엔 그럴듯한 계획도 있다 텍스처는 그림쟁이 친누나가 텍스처를 만져줄거다

저번에 만들때는 팔부분 물리가 가장 문제여서 결국 실패로 끝났다

아마도 물리가 적용된의상을 억지로 다른 곳에 붙혀서 문제가 된것같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있다

그냥 원본의상에서 팔부분만 남기고 싹 지운후에 장착 슬롯만 바꾸면 되는거 아닌가

만약 그것 마저 안 된다면 나는 그 시간부로 공장장이 될 각오로 모딩을 배우겠다

내가 머리장식이랑 스타킹은 어찌 못해도 저 미친 디자인의 기모노는 어떤수를 써서라도 얻고말테다

의상파츠는 모두 모였다 내 비록 물리넣는 법도 모르고 모드화는 아직 서툴지만 저것만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완성하고 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