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수컷으로 태어난 이상 하루가 멀다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씨를 뿌리는게 본능으로 각인돼있으므로 자위만으로는 성욕 컨트롤 못해서 기어이 애인 냅두고 타인이랑 섹스를 하고마는것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임


근데 애인이라는게 그냥 모스트1 오나홀/딜도에 불과한것도 아니고 결국 심적인 유대와 결속으로 이어진 상대니까 거짓을 늘어놓고 잘못을 감추는 일은 있어선 안되는데

애인 속이고 타인이랑 몸을 섞는다는게 당연히 문제란걸 알면 하질 말아야하거늘, 사실대로 털어놓느니 들키지 않는 게 차라리 상대방을 위한 일이라고 자기합리화하는 새끼들이 너무나도 많은 게 현실임


나야 뭐 커플이란놈들이 서로 구속하지 않기로 약속하면 그 합의된 범위 내에선 얼마나 몸을 너저분하게 굴리든 결국 당사자들 일이니까 내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고 여기지만

아예 애인끼리 그런 약속을 하는거부터 납득을 못한다는 사람도 많아서 섣불리 그런 제안을 못 꺼내는 이들도 많음

애초에 그런 제안을 하고싶으면 둘의 관계가 애인으로 발전하기 전에 서로의 뜻을 확인하는게 먼저거늘 왜 앞뒤가 바뀌는지도 모르겠노


물론 일반도 얼마든지 저런 커플이 있을 수 있고 비슷한 문제를 겪을수도있는데 통상적으로 일반커플이 게이커플과 가장 다른점은 공개연애에 거리낌이 없다는거라서

사회적 손가락질을 염려하여 아예 저런짓을 엄두도 못내거나 혹은 게이들보다 더욱 은밀하게 바람피우거나.. 들키면 어떻게 되는지는 더이상 얘기할 필요도 없고



정작 모솔인 내가 이런거 신경쓰는게 어이가없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