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본의 고등학생 ‘타카스 류지’는 한 소녀‘쿠시에다 미노리’를 짝사랑한다. 그러던중 그녀의 친구 ‘아이사카 타이가‘또한 자신의 친구 안경잽이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렇게 둘은 각자의 사랑을 돕는 상부상조 관계가 된다. 하지만 상황은 어째 점점 수라장으로 전개되는데...
러브코미디의 바이블! 토라도라입니다.
인물간 관계를 풀어나감에 있어 여러 사건들이 적재적소에서 유기적으로 작용하고, 캐릭터들의 단면적으론 판단할 수 없는 심리상태와 그에서 비롯된 언동들이 보는 이에게 고도의 몰입과 정서적 공감을 유도한다. 이처럼 짜임새 있는 구성에, 보고 나서의 여운이 길다는 점이 화제되기도 하였다.
-나무위키에서의 평가
일단 시작하기 앞서 작가의 직무유기를 사죄드립니다.. 변명을 좀 하자면 이번 편은 쓸 얘기가 없었습니다. 사실 이미 기본이 된 작품인데다 이렇다할 특징이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어떻게 얘기를 풀어나가야 할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하루 날리고 외전 한편, 개드립 하나로 3일간 칼럼을안썼는데 오늘은 꼭 써야겠더군요.
토라도라는 ’타케미아 유우코‘의 러브코미디 소설로 보통은 애니메이션으로 많이 접하신 작품들일 것입니다. 이 작품은 당시 기호화된 럽코계에서 낮은 빈도의 에로씬과 감정적인 인 연출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대다수의 럽코팬들은 이 작품을 초심자용으로 들죠.
토라도라는 여타 대작들이 그렇듯 하나의 클리셰 그 자체로 지리매김 하였습니다. 상부상조식 연애구성과 옆집살이, 외모로 오해받는 주인공 등여러 플롯들을 만들어냈죠.
뻔한 얘기 이쯤하고 작품만의 특색을 설명해야하는데...앞에서 말했듯 할 얘기가 없었어요... 츤데레? 앞 두편에서 실컷 우려먹었죠. 감독얘기를할까? 그건 아노하나에서 실컷 할 예정입니다! 할 말이 없다 이 말이에요.
하지만 인간은 언제든 답을 찾는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편도 한가지 주제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여운’입니다.
토라도라는 아마 보고 난 뒤에 여운이 가장 오래 남는 작품으로 유명할 것 입니다. 눈물 나는 결말, 뽕차는 연출, 몰입감있는 전개는 수많은 사람을감동시켰습니다. 저는 아직도 두눈을 감으면 3월의 어는 멋진날의 류지와 타이가가 보입니다. (이새끼 주접 드럽게 잘떠네..)
여운이라는 것은 애이메이션의 수명을 판가름 합니다. 토라도라와 같은 1기 완결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요.(ova가 있기야 하다만..) 성공 여부는 이 작품이 얼마나 오랫동안 매니아들의 뇌리에 남는가 입니다. 여운이 긴 작품은 청자들을 (좋은 의미로)불만족시키고 2차창작을 찾게하거나 대체제를 찾게하는 등 작품과 장르의 수명을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토라도라가 우리들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고 20년간 회자되는 이유도이러합니다.
에휴 쓰다 죽는줄 알았네, 이걸로 리에 사부작도 마지막을 바라보네요.
다음편은 리에 사부작과 3ha편에 둘다 해당하는, 즉 3-3겸4-4편 으로 올라옵니다. 무슨 편인지 맞춰보시길!
작가
도톨이: 죄송합니다.........
감독
조차:요즘 니토리라는 캐릭터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귀엽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