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앞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사오기 전 전 집에서 내가 딱 한입거리로 작아진 친남동생을 직접 튀김옷을 입혀 튀기고, 그대로 꿀꺽, 한입에 넣어 먹음.

그런데 꿈인데도 이건 아니다; 아차! 하는 기분이 들더니 어느새 동생은 실종되고 온가족이 애타게 찾아다니며 엄마는 울고 경찰이 집에 찾아와 조사도 하는데 그때부터 범죄스릴러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왠 추격전을 함. 경찰 조사도 받고, 동생의 빈자리도 봄.

나는 이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알고있음. 동생은 내 뱃속에 있고 내가 튀겨먹음. 그렇다고 이걸 그대로 부모님께 말한다? 꿈속에 나는 절대 말하지 못하며 죄책감과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며 이게 꿈이였으면,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면서 꿈이 끝남.


진짜 일어나서도 존나 기괴하고 맨날 동생이 짜증나긴 했지만 이정도까지 바란건 아니였다고.
진짜 너무 묘한 꿈이라 챈 뒤져서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