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시절 봤던 일임.




한 남자애C(가명)가 대학에서 여자애들 무리에 속해있는 A(가명)을 일방적으로 좋아했단 말이야.


그리고 이와 반대로 B여자애(가명)는 C를 짝사랑했고 


이런 매우 독특한 일방적인 사랑의 갈래 속에서 B는 C에게 고백을 박고 또 박았음


C는 그 고백들을 전부 차버림 그리고 A만 계속 좋아했고 짝사랑하며 지냈음.


근데 어느 날 대학에서 동급생들끼리 모여서 마시게 되었음.


이 술자리에서 C가 술에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제정신이 아닐 때 갑자기 B가 술에 취한 C를 등에 업더니 술자리에서 갑자기 나감.


그러고는 사라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였음.



그런 뒤에 B가 임신을 해버린 채로 나타남.

C는 여자애에게 애를 지우자고 애걸복걸했지만 B는 걍 무시해버림. 그리고 출산함




이후에 결국 C는 B와 결혼을 해버림.




뭐, 결국에는 C도 B를 받아들이고

지금은 잘지내는 걸로 알고 있음.


* * *


인생에서 진짜로 얀데레?가 현실에 있다는 걸 내가 최초로 안 경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