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에도 크리스마스 드립 치다 망했지

맥아더가 정치 욕심이 있었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임.
군 운용을 견실하게 가져갔으면 무조건 이득보는 건데 거기서 따블로 먹겠다고 성급하게 굴다가 그만.

거기다가 원산 상륙작전 한다고 미10군단 병력을 인천에서 남해 거쳐서 동해로 돌렸자너..
물론 원산은 이미 국군 1군단이 점령한 뒤였고, 쓸데없이 귀중한 병력까지 양분됨

애치슨 라인은 어디까지나 이 라인 안 국가는 미국과의 전쟁선포로 받아들일 만큼
자기들이 존나 소중히 여기는 국가들임
한반도의 가치를 생각하면 그 정도는 아니긴 함
자원도 없고 지키기도 힘들고
당시에는 또 존나 낙후했으니 당연함

지금 한국, 일본만 봐도 미국이 일본 절대 안 버리는 건 다들 생각하지만
한국은 항상 일본 뒤지

애초에 애치슨 라인은 오피셜이 아니었음, 그냥 미국도 대전 치른지 이제 5년째인데 방위부담이 너무 크니까 이쯤으로 줄여도 문제없지 않을까...? 하는 논의였지. 6.25 직전이 미국서 한창 도미노 이론이 대두되던 시절로 알고있는데 유엔 동의가 없었어도 미국입장에선 한반도를 북한이 냠냠하게 냅둘리가 없었을거임

그리고 애치슨 라인이 없었어도 김일성 미친놈은 전쟁 벌였을거임

스탈린을 40회 넘게 설득한것도 이새끼였고 625이전부터 본격적으로 경제하고 물자지원 받으니까 허구한날 38도선 너머로 도발해대기도 했었음 (물론 국군이 이전부터 했던 도발에 대한 보복이었다만, 보복의 규모가 상당히 컸음). 스탈린은 애초에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싶지 않아했기도 했고 (38도선 넘어서 북한 땅 따잇할때도 경계선에서 북한군으로 위장한 공군만 보냈지 실질적으로 개입한게 없음)

스탈린은 북한이 전쟁 벌이면 미국이 무조건 참전할 거라는 걸 예상해서 김일성 개전 요청을 존나 거절했다고 함. 막판에 승인한 것도, 그럼 니들이 하던가. 우린 물자지원은 해도 병력 지원은 절대 안 함, 이렇게 선 긋고 승인한 거. 저기서 소련이 병력 지원하면 ㄹㅇ 3차대전이니까. 실제로 윗댓 말대로 북한군으로 위장시켜서 보냈지 소련군이 직접 참전하진 않음. 애치슨 라인은 그냥 미국탓하려는 핑계에 가깝다고 봄

하기야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들이 총포탄 날아다니는 전쟁에서 칼자루 들고 돌격하는 일본군들 보고 뇌정지 왔다니까..

?? : 여기까진 우리가 먹어도 되는거네?

미국:이 라인 넘으면 핵찜질 각오해라 ㅇㅇ
???:그럼 이 라인 안쪽은 다 우리꺼지?

대만 먹는것 보다 북한 살려두는게 훨씬 이득임

6.25랑 별개로 타이완 섬도 따로 침공 계획했는데 지금이랑 다르게 해군력이 매우 부실해서 포기한 거 아니었나

지금도 해군력딸리는데 없다시피한 그때 먹는게 가능했을까
지금이야 대만한테서 상임이사국 지위도 뺏어오고 그랫지만 그때만해도 대만이 진짜 중국이엇는데

장개석이라고 결국은 짱궤는 짱궤임 장개석이 독립운동을 여러방향으로 지원해주긴했지만 어디까지나 2차대전 이후의 질서에서 한반도를 중국의 전통적인 위성국가로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었음 우리 입장에선 중국과 대만이 어느쪽도 확실한 승리를 못한채 저러고 교착되버린게 천운이었음 거기다 마오쩌둥이라는 걸출한 인물 덕에 중국의 발전이 몇십년씩 늦어진건 더더욱 우리에게 행운이었고

이제 전쟁 다 끝나고 곧 집 간다고 다 끝난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100만명 몰려드닌깐 사기 존나 떨어질만하지
그리고 미군 뚫리기 이전에 국군이 평양 우측전선 먼저 뚫려서 잘못했으면 포위 당했음

중공군이 기습 제대로 한거여서 미군 절대 침착하게 대응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