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니들이 왜 늦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납득이 가능하다면 살려는주마."

몬붕 선생님은 효자손을 들고 지각한 학생들에게 지각사유를 묻고있어. 물론 효자손은 체벌을 위한게 아니야.
다른 학생들이 떨고있을때 한 학생이 용기를 내어 손을 들었어. 그 학생의 종족은 고스트 였어.

"버스가 저를 무시했어요."
"통과."

고스트 학생은 교무실 문을 통과하고 나갔어. 그것을 본 다른 학생들도 연달아 손을 들기 시작했어.
손을 든 학생중 몬붕 선생님이 한명을 골라서 말하도록 시켰어. 그 학생의 종족은 사티로스 였어.

"구궤요~ 제ㄱㅏ~ 하꾜로 갈력ㅗ 했능데~ 아뉘 엄뫄 포도쥬가 구렇게 뫄시쒀 뵤여서....."
"학생이 술을마셔? 넌 들어볼 필요도 없다."

사티로스는 자신이 술에 취한채로 무엇을 잘못했는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몬붕 선생님은 그런 사티로스의 모습을 보고 다른 학생들에게 말했어.

"1년만 참아라 제발 1년만 니들은 아직 고3이야! 어릴때 부터 술마시면 나중에 크게 후회해! 알겠어?"

아오오니 선생님은 몬붕 선생님의 말에 뜨끔했어. 그리고 몬붕 선생님은 손을 들었던 학생들중 하나를 또 골라서 말하도록 시켰어.
이번에 몬붕 선생님이 고른 학생의 종족은 오치무샤 였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의 주군을 해하려는자들이 많았기에 그것을 처리하느라 늦었습니다.."
"음..."

몬붕 선생님이 오치무샤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다 교무실 문이 열리면서 한 남학생이 몬붕 선생님에게 말한다.

"네. 그녀는 오직 저를 지키기 위해서 지각을 한것입니다. 그녀대신 저를 혼내주세요."
"주군님...!"
"어... 내가 말하려던건 넌 지각때문에 걸린게 아니라 너 소지품으로 걸려서 온거야 학교에 칼차고 오는 학생이 어디있어?"
"아"

이어서 몬붕 선생님은 다른 학생들의 지각사유를 들었어.

잇탄모멘
"버스문에 몸이 끼어서..."
"통과"

바포메트
"오빠야가..."
"할머님은 나가세요"

백택
"숙취 때문에..."
"선생님이 모범이 되셔야죠..."

뱀파이어
"역시 해는 무리라서..."
"...통과"

그린웜
"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