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얀붕이와 얀순이

회사에서는 신혼부부인걸 배려해줘서 회식이건 야근이건 되도록이면 빼주려고 하지만 얀붕이는 칼퇴하면 얀순이한테 뿌리가 뽑힐만큼 짜내지는게 더 피곤해서 그냥 회식이건 야근이건 전부 참여함

밤늦게 들어오는 얀붕이를 기다리고 있던 얀순이

얀붕이는 얀순이를 보면서 다녀왔다고 웃어주고 외투를 벗고 씻으러 가려는 그순간 얀순이의 눈이 새빨개진걸 알아챔

"흑흑..못된놈...씨발놈...나랑 섹스하는게 싫어서 일부러 야근하고 회식한다며..? 넌 오늘 뒤졌어"

라면서 와이셔츠를 양손으로 잡고 힘으로 단추를 전부 뜯어버리는 얀순이

"아..아냐~! 그런거아냐 돈 많이 벌어야 우리 아내랑 행복하게 살지~"

되도않는 변명을 늘어놓는 얀붕이

"다 필요없고 주말동안 넌 뒤졌어"

침대에 묶인후에 주말동안 수십번 짜내지고 겨우 용서받은 다음에 탈진한채로 터벅터벅 월요일 출근하는 얀붕이 이런소설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