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좋아할때마다 많이 힘드네 ㅋㅋ..

그 형이 다른 남자랑 번개하고 좋았던거 썰 듣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음

첨에는 나도 신났는데 듣다 보니까 질투..라고 해야하나 먼가 알수없는 불쾌감이 있더라
이 형이 할때 되게 감정적으로 교감하면서 하는 편이라 그 사람이랑 할때도 나랑 할때처럼 햇겠네 싶기도 하고 상상되기도 하는데.. 기분이 좋진 않네 ㅋㅋ
내 생각보다 이 형을 더 좋아하나 싶기도 하고

원래도 내 감정에 크게 힘들어하고 많이 휩쓸리는 편이라 특히 좋아하는 감정은 잘 안키우려고 하고 금방 마음 접으려고 하는데
한번 다정하게 교감하면서 ㅅㅅ하고 나니까 후폭풍이 좀 잇네

내 사람은 아니니까 내가 머라할 처지는 아니고..
마음 더 커지기 전에 잘 다스려야겠다.

내가 생각보다 다정함에 취약하네
1년전에도 비슷하게 했어서 7 8개월을 힘들어 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