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잘 지내고 계십니까... 여긴 스페인은 조금씩 더워지고있어요 저번에는 26도엿는데 지금은 27~28도씩 올라가고 있어요...


들어보니 한국은 30도 넘어갓다는데 에어컨 없이도 잘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저희는 에어컨 말고 선풍기로 버티고있어요


아 결국 남편과 남편의 여사친은 저번주에 토요일에 만나서 거금 200만원 들어서 한국행 비행기 티겟 여행사에서 예약했어요..아 참고로 저는 안가요 가고싶어도 주머니 사정이 안됨...예전 게시글 읽어보면 왜 그런지 상황 나옴


잘만 찾아보면 마드리드 -> 대한한공 왕복으로 800 ~ 900 유로 (120 ~ 130만원)사이로 구할수 있는데 스페인 사람 정말 고집 정말 쎄 그리고 여기서 마드리드 가는거 5만 ~ 7만원밖에 안함.. 그렇게 한다면 150만원 정도면 된다는건데... 기어코 할부6개월로 끊어서 200만원으로 감


몇몇 감자들은 대부분 알고계시겟지만 외국에서 한국식당 퀄리티 안좋은거 아실꺼에요. 아무리 한국인이 운영해도 가격이 창렬이거나 양이 적다거나..


그래도 그나마 맛있었던 한국식당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비건 비빔밥 13.50 유로 / 치킨 13.50 이며 비빔밥 살바에는 치킨 사는게 더 이득입니다. 비빔밥은 가격에 비해 밥만 많고 소스는 적고 건더기도 양 적고 창렬인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부부는 외식 잘 안해요 우선 비싸고 저희는 집을 사랑합니다. 만약 사먹는다면 피자,햄버거 등등을 사거나 마트에서 Tortilla de espinaca 사서 샐러드랑 같이 먹어요.


그래도 전에 시부모님 결혼 기념일날 외식해서 먹은 음식 사진 올려봅니다.



Cordon bleu 라고 부르면 송아지 고기 혹은 돼지고기를 사용하며 안에는 치즈가 있어요. 제 기준에는 소스도 맛있엇고(아마 버섯소스라고 기억하고 맛은 경양식 돈까스집에 가면 주는 수프맛이랑 똑같아요) 전체적으로 맛있었어요 근데 가격이 비쌈..기억은 안남.. 


시어머님이 30만원정도 썻다고함 총 7명 식전요리 3가지 + 메인요리 +후식 포함해서 30만원이면 싼지 비싼건지 모르겟음. 그리고 다들 메인요리는 다 달랏음. 스테이크 혹은 이거엿음 아니면 갈비같은거.. 그리고 식전요리가 치즈튀김이엿음 



그리고 사고뭉치 고양이들 근황





위에 사진 부터 Rengar -> Kimchi  순


어렷을때 잔병치레 심햇는데 지금은 오히려 건강해요 밥도 잘먹고 잘잠

Rengar는 요새 나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애교부리면서 귀찮게하고 Kimchi는 나보다 내 남편을 좋아함 아마도 Kimchi가 자꾸 사고치니깐 내가 자주 혼내고 그래서 싫어하나봄 근데 Rengar가 더 사고쳐서 둘다 많이 혼남


남편은 그냥 물주임 고양이 음식,간식 사주거나 아주 가끔씩 놀아줌/ 나머지는 내가 다한다고 생각하면 됨 똥치우기 아침마다 고양이 모래 바닥에 있는거 치우고 밥 주고 남편이 가끔 도와주긴 하는데 한달에 1 ~ 2번정도임

그래서 나중에 큰집으로 이사가면 리트리버 키우고싶다고 하는데 또 내가 씻기고 털 빗겨주고 산책시키고 다 관리해야 될까봐 무서움




그리고 마지막 취업 말인데 아는 한국인 미용사 형님이 마사지를 배워보라고 조언해서 남편이랑 얘기해서 계속 서빙일을 기달리는 것 보다 기술 하나라도 배워보자고해서 남편이 마사지 학원 찾아봣는데 지금 휴가중...보통 여기는 휴가 1달인데 학원은 학원따라 1~2달인가봐..


그래서 남편이 시간날때마다 다른 학원들도 그런지 찾아보고있는 중이야


혹시 마사지 배워본 감자들은 장기적으로 혹은 직업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해??

스포츠 마사지를 추천하던데 내가 그렇게 근육이나 힘이 쎈것도 아니고 집에서 요가만 하는데 과연 할수있을까 걱정되긴 하더라

아니면 어떤 마사지가 좋은지 추천도 고맙게 생각하겟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