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겨울 사람 많은 거리에서 내가 손 시렵다고 하니까 갑자기 “그렇게 춥냐? 손 줘봐” 하면서 내 손 잡고 자기 주머니에 쏙 넣음 뭐 하는거냐고 사람들 본다고 하니까 “손 빼면 죽인다” 하면서 못 빼게 힘 꽉 줌 결국 사람들 다 보는데 100m? 정도 걸어 감


2. 남자형제에 대한 부러움이 있어서 어릴 때 이러이러 해서 남동생 or 친 형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고 다닐 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 형이 그럼 내가 그 역할 해줄게 라고 함


어렸을때라 뭣 모르고 고백했는데 엄청 후회 됨

그냥 속으로 삭힐 걸 친한 형 동생으로 지낼 걸

정말 잘 따르던 형이였는데 내가 떠올리기 싫은 기억 만들어 줬다는 죄책감에 먼저 거리를 둬버렸고 결국 연락도 끊김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