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연애, 인간관계 다 챙기는게 가능은 한거냐

뭐 하나 비중을 줄이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는 상태임


직업 특성상 자기계발이 거의 반강제라

퇴근 후나 주말에 시간 어느 정도는 투자해야 하는데

거래처, 동료, 선후배 약속 잡히면 거절도 못하고


와중에 본가에서 계속 일이 생겨서

최근에 거의 매주 내려가고 있다


상황이 이러니 평일 주말 상관없이 시간에 쫓기고

매번 나 때문에 일정이 바뀌니 애인한테도 미안하다

요즘 사랑한다는 말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더 많이 한 것 같음...


몸이 쉬질 못하니 체력도 점점 떨어지고

이런 식으로 얼마나 더 버틸지 모르겠네

아무튼 고민이 점점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