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같이 살게되면


꽁냥꽁냥대듯이 서로 장난치고 있고 


안긴 채로 같이 유튜브나 애니 본다던가


그러다가 흥분되면 바지벗고 하는 달달한 그런걸 상상했는데



왜 정신 차리니까.


돼지귀 머리띠 낀 채로


엉덩이엔 온갖 천박한 낙서가 적힌 채


애인이 딸칠 수 있게 등 돌린 채 페트병 밑부분에 내 정액 모아두고 그대로 기승위 찍어대는 자위쇼나 보여주고 있는거지?


물론 끝나고나서 형이 진짜 최고라고 사랑한다고 계속 뽀뽀해주는건 기분이 좋긴 한대.


나 뭔가 길들여진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이상하다. 분명 초창기땐 얘가  나한테 좀 지는 느낌이었는데 왜 반대지? 언제부터 뒤바뀐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