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극초반에 맘에 드는 헤어스타일 찾아내서 한동안 쭉 그 머리로 살아가다가
뭔가 전역하고 나이 좀 먹으니 지금 내 이미지하고는 좀 안 맞는 거 같아서 나한테 맞는 새 머리 찾아다녔음

요즘 짧머 눈에 엄청 들어오길래 나도 저렇게 되고 싶어서 도전했다가 개망함

일단 잘랐으니 다시 기르고... 다음에는 예전에 감자들 추천 받은 대로 바버샵 가서 헤어컨설팅이나 그런 거 해봐야 할 듯...

밖에 돌아다니면 어울리는 머리와 패션을 찰떡같이 하고 다니는 사람들 부럽다

한동안 개망한 머리로 살아야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