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샬레의 선생, 현 총학생회장 대행 '시라누이 카야'와의 '밀약.' (248)


특종) 현 총학생회장 대행 시라누이 카야, 사실은?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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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은, 무책임하며 때로는 안정감을 준다. 그리고 어른은 자신이 내뱉은 말에는 항상 신중하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현 총학생회장 대행인 시라누이 카야의 반려이자, 샬레의 선생은 한숨을 내쉬었다.


카야를 골려주려고 단순하게 내뱉은 말이 키보토스의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떻게... 하실건가요 선생님?"


싯딤의 상자의 안에서 아로나가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물어보았다.


"이미 저지른 일이니까... 내가 뭐라고 해도 다들 듣지는 않을 거야."


"그렇겠죠?"


"...그럼, 아로나, 우리 강행돌파는 어떨까? 깔끔하게 장난이라..."


"안돼요!"


"윽..."


"이미 기자회견에서 시라누이 카야 씨에게 그렇고 그런 짓을 저지르고 또 모든 게 장난이었다고 한다면 카야 씨는 물론,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에게 소녀의 마음을 가지고 논 파렴치하고 미덥지 못한 어른이라고 낙인찍히고 말거라고요!"


"...응, 그것도 그렇네... 아로나, 잠깐 모모톡 좀 보도록 할게."


"네."



선생이 모모톡을 키자 나타난 것은 여러 학생에게서 온 메시지들이었다. 모두 익숙하면서도 정겨운 얼굴들이다. 메시지의 내용들은 크게는 기자회견에서 있었던 일들의 해명과 미련, 자신에 대한 원망, 작게는 카야와의 앞날을 축복하는 메시지였다.


"...내가 정말 무슨 짓을 저지른거지?"


한명 한명 모두 답장을 해야 할까, 생각하며 스크롤을 내리고 있을 때 유일하게 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학생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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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추천 받읍니다.


https://arca.live/b/yandere/98080565?p=1


써줘에 응답하긴 했는데 잘 할지는 몰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