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전쟁의 어둠이 들이닥쳤을 때 우린 미리 대비한 기술력으로 자국을 보호할 수 있었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식민지를 하나둘씩 만들어갔다.

우리의 욕심은 세계적으로 퍼져나갔고 한 식민지 국가에 신비한 힘이 깃든 샘물이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군에서는 그 힘을 가지기 위해 나를 선발대장으로 하여 그곳으로 파병을 나갔다.

이 나라의 이름은 테카, 자연명소들이 많고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인 발전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평화로운 곳이였으나 우리나라가 이곳을 침범하면서부터 부랴부랴 군대를 준비하려 했지만 우리보다 몇배로 차이가 났기에 바로 와해되고 난 군사를 이끌고 자국민을 끌고 협박을 통해서 위치를 알아냈다.

샘물 주위로 병사들과 함께 포위했고 여기저기 조사를 하던 중 한 병사가 한 여자를 데려와 내 앞에 무릎을 꿇렸다.

"이리와!!"

"꺄악!"

"대장님, 근처 숲에서 여자 하나가 보여 데려왔습니다."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고있었고 얼굴은 정말 매혹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없는 외모였다 정말 예뻤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저항할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조신했다 여인이 없었던 나는 오히려 이설 기회라고 생각했다 얼굴도 얼굴이지만 몸을 보아하니 계속 입맛을 다시게 되었다.

"이 여자는 내가 데려간다."

"네? 이 여자가 어떤 여자인줄 어떻게 아십니ㄲ..."

철컥

나는 병사에게 권총을 겨누었고 조용히 여자에게 손에 밧줄을 묶을 것을 명령했다.

"여자는 손을 밧줄로 묶고 샘물의 샘플을 담아라."

"네!"


"흐흑...살려주세요...."

"걱정하지 말거라, 내 권한으로 답 없는 이 나라로부터 널 지키겠다 무서워하지 말거라.

"죽이지 말아주세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이였고 나는 안심시킨다음 이곳에 병참기지과 개인숙소를 만들어 샘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가까이에서 보니 그녀는 마치 신화에 나오는 여신처럼 아름다웠고 매혹적인 눈빛으로 마치 나를 유혹했다.

"말해보게, 이 나라에서 넌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지."

"전...그냥 평범하게 혼자 이 근처 산에서 살았습니다 직업도 친구도 부모님도...없사옵니다."

"흐음....처음부터 그랬던것인가?"

"그렇사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에 대한 의문 때문에 수많은 놀림과 무시를 받았고 지금은 이곳에 정착해 있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참으로 딱하구나 내 애인이 된다 약속한다면 내가 제 2의 삶을 살게 해주겠다."

"애인...서로 사랑하는 사이...말씀하시는건가요?"

"그렇다."

"의문입니다 좋은 나라의 좋은 분이 어찌 저같은 사람을..."

"이곳에 발을 들이고 수많은 테카인들을 봤는데 너는 좀 자르다 몇 천배 아니, 몇 만배로 유전자가 우월한 듯 보이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사랑하는 방식은 그대와 잘 맞을지...."

"날 믿거라 날 따른다면 분명히 잘 맞을 터이니..."

나는 내 숙소에서 그녀의 몸을 탐했고 다행히도 귀찮지 않게 잘 따라주었고 그 아름다움 자체는 나의 것이되었다 그 후 나는 상부에 잘 얘기해서 그녀를 내 아내로 받아들였다.

원래라면 식민지인을 아내로 받아들이는건 불가능하지만 타이밍 맞게 샘물에서 특이한 기생충들의 발견으로 샘물을 자주 들락날락한 이 여자에겐 지켜볼 가치가 있다며 연구 목적으로 상부에선 내 아내로 받아들였다.

그녀에게 새 삶을 위해 새 이름과 직위를 부여했다.

"제 2의 삶을 살거라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다니엘이고 직위는 식민지 원정대 소속 대장 드라브첸의 부인이다."

"감사합니다 그럼 당신을 이제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여보라고 하면된다."

"알겠어요 여보, 감사합니다 저를 거두어두셔서..사람들 사이에선..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사랑..해요."

"그래, 다니엘."

나는 다니엘에게 입을 맞추었고 연구실에서의 호출로 어두워진 밤이 되자 연구실로 향했고 연구원들은 흥미로운 결과를 얘기해주었다.

"대장님, 샘물에서 다량의 기생충들이 서식하는걸 샘플을 통해 알아냈습니다."

"기생충?"

"쥐를 통해 실험을 해봤는데 쥐의 신체에 변이가 일어난 걸 확인했습니다."

"그게 저건가?"

통에는 변이된 쥐가 있었고 팔다리가 8개가 다 생겨나 있었고 머리에는 뿔이 달려있었다.

"공격성은?"

"처음엔 공격성의 보였으나 저의 손짓을 행동을 따라하더니 온순해졌습니다."

"그 말인 즉슨 잘 길들이면 우리 편으로 만들 수 있으며 무기로까지 쓸 수 있는 것인가?"

"아직 실험을 더 많이 해봐야 알겠지만 거의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무기화가 가능한지는 조금 더 지켜보고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왜지?"

"어떤 것 말입니까?"

"테카인들은 이곳을 신비의 샘물이라고 불렀다 어쩌면 죽을 수도 있는 것을 이들은 왜 신비롭다고 찬양한거지? 테카인들 중에선 변이한 존재가 있는가?"

"점령한 마을들 중에선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부탁하신 다니엘 부인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뛰어난 회복력과 면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안으로 본것과 다르게 근육량도 다른 사람들보다 몇배로 많고요."

"그게 가능해? 혹시 내 아내도 기생충에 감염된건가?"

"기생충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미스테리 합니다 제 연구 인생 이런 결과는 처음 봅니다 기생충 부터 다니엘 부인까지...이 나라는 이상한 곳입니다."

"음...상부에 보고해야겠어."

그렇게 상부에 연락하고 별 다른 지시는 없어 넘기고 숙소로 돌아갈려던 차에 다니엘이 군인들의 경호를 받으며 연구소로 향하고 있었다.

"다니엘, 어디가고 있었어."

군인들은 경례를 했고 다니엘은 나에게 다가와 포옹을 했다 처음 만났던 것과 달리 빠르게 성숙해져있는 것이 보였다.

"숙소에만 있어서 꽤나 답답해서 잠시 나왔어요  제가 가고있는 곳..여보가 직접 안내해주세요."

"알겠다, 다들 각자 위치로 이동해라 부인은 내가 지킬테니."

"넵!"

군인들은 원래 자리로 돌아가고 나는 부인을 데리고 다시 연구실로 들어갔다.

쉬고있던 연구원들을 내보내고 변이된 쥐를 우리는 빤히 보고있었다.

"이 샘물에 대해 뭐 아는것 없어?"

"아는거라...마을 주민들은 이곳을 영생의 샘물이라고 불렀어요 사람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 생각했죠 그래서 개개인이 샘물에 접근하는 것을 꺼려했고 지금까지 잘 보존되었어요."

"혹시 샘물에 목욕을 한 적 있나?"

"저도 여자인지라 언제나 몸을 깨끗하게 하여 언젠가 당신같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처녀를 유지했죠."

"저 샘물엔 기생충이있다 그 기생충이 우리나라에 큰 무기가 될수도 있는데 아직도 의문이다 그렇다면 너도 이렇게 변했어야 했는데."

"후훗, 그것까진 잘 모르겠네요 그저 전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몸 관리를 열심히 해왔고 그 영향 때문에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았을까요?"

"검사결과에도 면역력이 남들보다 높다고 나왔다 그렇다고 하니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군 그래."

"저는 꽤 눈치가 빨라요 여보가 원한다면 저를 가지고 실험하셔도 됩니다 눈빛에서 보여요 저랑 몸을 섞어서 본인도 감염된게 아닌가 하는...근심을 가지고 있어요."

"ㅂ..부정하진 않겠다 내심 걱정이 되긴 해."

"그럼 같이 검사를 해보는게 어떠하신지.."

"동시에 진행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그래, 구경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 이제 숙소가서 잠을 청해야겠다.


그렇게 연구실을 나와 숙소로 가서 씻고 잠을 청했다.




'제가 당신을 이곳으로 불러들였으니..곧 진실을 알더라도 서로 헤어나올 수 없을겁니다 후훗 이미 저와 몸을 섞은 이상...'


(경성크리쳐 보고있는데 회로돌아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