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거기에 웅크리고 있는 녀석은 뭐하는 쓰레기야?

어머나, 미안하지만 아는 사람이었네. 그것도 같은 학년의 쿄우 군이잖아.

응? 쿄우 군. 이런 말라 비틀어진 놈이랑 뭐하는거야?

........하나는 처치했다? 저기 말이야 쿄우 군. 이런 멸치 상대로 수를 세는 것도 정도가 있지 않아?

그런 송사리 상대로 중상이 되다니...쿄우는 정말 약한 거 아냐?

뭐 좋아. 쿄우 군은 약하니 강한 나에게 맡기라고.

...시끄러워 송사리 따위가. "소노코".

― ―  끄에악 아 아!

저것들을 쓸어버려.

뚜뚝. 찌직 쯕 찌직

안 돼 "소노코" 그런 송사리를 먹는건 품위가 없다고

왜 쿄우 군? 이거? 이건 내 사역마야.

니에나미 가에 전해지는 귀신 괴뢰술

몇대를 이어온 역사가 깊은  불제사의 후예.

나는, 아니, 우리는 역대 최고 최강이야.

일반 가계에서 나온 쿄우 군이라면, 아마 절대로 불가능할 정도?

신경 쓰지 말고 쿄우 군, 당신 정도의 수준에서는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거니까.

그래도 그 초라한 무기로 싸우는 것은 역시 어울리지 않는걸?

그냥 염력이 담긴 톤파 한 개라니......잠깐, 뭐가?!

― ― ― 끼에아아아아아악!!

그만둬 "소노코"! ..뭐하는건지 모르겠어..당신.

고작 무기 하나로, 거기까지 화를 낸다니

모처럼 내가 그것보다 훌륭한 무기라도 베풀어 줄 예정이었는데.

..뭐 좋아 이제 당신에게 관심따위 없으니까.

갑시다"소노코". 이런 것에 신경 쓸 시간 따위 없.....

쉿 ― ― ― ― 쿵 ― ― ― ―.

으으으. 갑자기 들이받아버리다니!

적당히 해라. 볼품 없는 핏줄 따위가........엥?

무...무슨....?

거짓말...피, 왜 아까의 송사리가...

..당신이, 나를 감싸서……?

...."소노코"!

― ― ― 으아아아아아아!!!

― ―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약한 주제에 왜 나를 보호한거야!

정말 의미를 모르겠다고, 이제!

"소노코" 벽을 부수고 직접 밖으로 나가아!

― ― ― 그르르르아아아아아아!

쾅! 쾅!

나를 지키는 바람에 그것으로 죽는다니.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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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의역이 함께하지만 어쨋거나 번역기보단 나은 품질로 여러분에게 다양한 얀데레를 제공하는게 목적입니다. 이 소설을 번역을 도와준 JLPT 3급의 친구에게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