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존형.


"제발. 무엇이든지 할테니깐 같이 있게 해줘 얀붕아. 제발 날 버리지 말아줘 ... 너가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아니야 얀붕아.."



평소엔 쾌활한 성격이지만 주인공한테 광적으로 의존하고 있어서 자신의 주변에 얀붕이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증세를 보이면서 음침하게 혼자 중얼거리는 타입의 여주.

다른 얀데레의 경우엔 남주가 손절하려고 하면 팔다리를 잘라서 감금한다던지 이성을 잃고 자신의 감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만 의존형은 남주에게 사과하며 빌거나 자해하는 등 개꼴포인트. 


2. 스토커형.


"어머나, 우연이네? 이런 곳에서 얀붕이를 보게 되다니. 옷 사러 나온거지? 너한테 어울리는 옷이라면 A 거리의 소연샵에서 찾을 수 있을거야. ...옷 사러 나온건 어떻게 안거냐고? 저번에 너가 말해줬잖아 얀붕아?"


말 그대로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보고 기록하는 스토커 여주. 방에 몰래 카메라와 도청기는 물론이고 위치 추적기도 달아놔서 주인공이 어딜가든 다 알고있음.

후에 서술할 망상형하고 섞이면 개꼴포인트.



3. 망상형.


"시간에 맞춰서 나왔구나 얀붕아! 오늘 데이트 정말 기대돼! ...뭐? 내가 누구냐고? 에이 참 얀붕아 우리는 사귀는 사이잖아? 새삼스럽게 왜 그래 얀붕아?"


실제로는 한번도 말을 섞은적이 없는데도 갑자기 주인공의 연인처럼 행동하는 여주. 자신의 망상에 빠져서 말이 제대로 통하지 않음. 자신이 생각한걸 실제로 행동에 옮김. 만약 자신의 망상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특히 다른 여자.) 서슴치 않고 손을 대는 경우가 있음.



4. 숭배형.


"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말도안돼얀붕님이그럴리가없어그럴리가없어그럴리가없어그럴리가없어이런건얀붕님이아니야내가생각하는얀붕님하고달라이런얀붕님은필요없어 얀붕님얀붕님얀붕님... 아니, 당신은 얀붕님이 아니야. 당신이 얀붕님이 아니라면... 필요 없어."



주인공을 신격화하면서 대신 집안일을 하거나 돈을 가져오는등 정성스럽게 보필함. 하지만 주인공이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 그걸 강제로 교정 시키려듦. 주인공이 그걸 계속 무시하면 주인공이 자신이 생각하는 신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제거함. 반대로 생각해서 기준에만 맞게 행동하면 할거 다 해주는 현모양처지만 그 기준이  상당히 빡빡한 경우가 많음.



5. 계략형.


"널 좋아해주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나한테는 마음껏 어리광 부려도 좋아 얀붕아?"


소문을 퍼트려 주인공을 고립시키거나 계략으로 주변 관계를 망쳐서 주인공이 자신만을 보게하는 여주. 1번은 여주가 주인공한테 일방적으로 의존하는 경우라면 계략형은 반대로 남주가 자신한테 의존밖에 없는 환경을 만듦. 



6. 배제형.


"우리 사이를 방해하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어 얀붕아. 그 누구도 우리 사이를 방해할 수는 없어 얀붕아...?"



대부분 생각하는 얀데레의 정석중의 정석. 방해가된다면 주인공 주변의 사람들을 서슴치않게 쓱삭쓱삭 없애버리는 여주. 사실상 대부분의 얀데레 유형에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는 유형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배제형은 말 그대로 주변에서 보든말든 개썅마이웨이로 사람을 죽여대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주변 인물들을 아무리 제거해도 답이 없다면 바로 사지절단 감금엔딩을 볼 수도 있는 위험한 유형. 











이 밖에도 몇개 있긴한데 얀데레 특징들을 억지로 떼어놓은 것 같아서 그냥 안적음. 그래서 뭐가 제일 꼴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