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양, 교수님은 악당이 아니에요


이제 단순한 얀순이는 가라 홈즈 얀순이가 간다

자신과 유일하게 대적할만한 모리아티 교수와 자신의 유전자를 섞어 완벽한 아이를 만드는게 세상에 이롭다는 우생학적인 생각이 프롤로그부터 나옴

범죄계의 나폴레옹을 자신만의 감옥에 가두어 죽인만큼 낳으라는 사상을 보여주는 올바른 사상이 돋보인다


홈즈 얀순이 단편은 많이 봤지만 가장 애증과 얀에 대한 과정이 가장 그럴싸하게 쌓였다 생각함


아쉽게도 주인공이 모리아티라 홈즈가 항상 나오진 못하지만 초반부 홈즈와 애증 쌓기 부분은 볼만하다 생각해서 추천한다


약간의 판타지향과 고전 추리 클리셰와 오마주, 소소한 블랙유머까지 재밌게 읽고 있음

아직 편수도 적으면 적다할 정도지만 연참도 보여주니 한번 찍먹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