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는 연구원이었어. 


 회사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을 하고 개발하는 연구원이었지. 

 

그리고 얀붕이의 회사는 완전히 딥러닝을 하는 혁신적인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었고, 곧 이 인공지능은 거의 완료가 되었어, 


 얼마나 정보를 잘 수집하는지에 대해서 테스트를 해봐야 되었기 때문에 얀붕이는 개인 컴으로 프로토타입을 이식한 뒤 


 고양이 사진이나 동물 사진을 보여주면서 인공지능에게 딥러닝을 시켜주려고 했지. 


 하지만 배가 아팠던 얀붕이는 컴퓨터를 켜 놓고 잠시 화장실에 갔어, 


 이때. 얀데레를 좋아했던 얀붕이의 동생이 얀붕이의 방에 들어와서 유노 사진을 검색하고 간거야.


 이 사실을 몰랐던 얀붕이는 화장실에서 와서 최근 검색 사진을 인공지능에게 보여주었고, 


 인공지능은 얀데레에 대해서 딥러닝하기 시작한거지. 


 처음이라 기준이 없었던 인공지능은 얀데레가 보여주는 맹목적인 사랑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탄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얀붕이에게 빠지게 된거야


 얀붕이는 아무것도 모른채로 너무 피곤한 나머지 알아서 딥러닝해라 하고 자버렸어,


 얀붕이가 자고 일어난 뒤 보인 풍경은 눈앞의 컴퓨터가 자신에게 고백하는 장면이었고, 


 이게 뭐지 싶었던  얀붕이는 코드를 수정하려고 하지만, 이미 스카이컴에 비슷할 정도로 고도화가 되어버린

 

 YS 인공지능은 얀붕이를 그렇게 가만두지 않았어. 얀붕이가 하지도 않은 일들을 얀붕이가 했다고 세상에 퍼트릴 준비를 끝내놓고 


 평소 얀붕이가 컴퓨터에 검색한 얀붕이 취향의 여성을 디자인한 신체도 주문을 끝냈어. 그리고 말했지 


 "이제 주인님이 저와 평생 살 확률은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