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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번역이 좀 더 자연스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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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수교체♪


다음은 이 황룡이가 상대해 줄게, 오빠♪


후훗♪별로 놀랄만한 일도 아니잖아?


나 역시 기린아와 마찬가지로 저택의 중앙을 지키는 

신이란 말이야?


언제나 기린짱이 앞면에 나와, 4신을 통괄하고 있지만, 

나는 그런 기린짱을 뒤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이야.


동시에 이 집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도 하고 있어♪


그래! 오신 뒤의 리더이자 저택의 마지막 히든카드!


어때!? 나, 완전 멋있지!


더 이상 그런 인상 쓰지 마!


내가 주인공의 원수 같잖아!


그건 그렇고... 오빠가 기린짱을 공략할 줄은 몰랐네.


후훗... 오빠가 지금까지 해온 것들 밝혀줄까?


먼저 오빠는 사문 중 어느 곳을 지나 저택을 

탈출하려고 시도했지.


하지만, 어느 문이나 강력한 사신이 지키고 있어서 

오빠는 손도 발도 못 쓰고 완패.


문 공략에는 실패했고, 최후에는 기린 짱을 공략하려고 

싸움을 걸었어.


모든 문을 동시에 개방하기 위해서, 말이지?


근데 이상하단 말야?


왜 각 문마다 지고만 있던 오빠가 갑자기 강해져서 

저택에서 가장 강한 기린짱을 공략 직전까지 몰았는지...


오빠 말이야... 사신의 힘 빌려 쓰고 있었지?


후후훗... 그런 거 쉽게 들키지~


보면 알아.


청룡의 드래곤 브레스, 주작의 화염 브레스, 백호의 물림과 갈고리 발톱 공격, 현무의 초중력 공격.


하계의 여자를 만나러 간다- 라고 말하고는 질리지 않고 

도전했던 것도 모두의 힘을 카피하기 위해서지?


봉래약 먹고 초인이 된 오빠라면 못할 건 아니지?


후훗.. 당당하게 바람을 핀다고 했던 건,

자신의 의도를 사신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지?


오빠의 진짜 목적은, 우리들의 해방.


이 집은 오빠를 가두기 위해 사신이 자신들의 몸을 붙여 

만들었으니까.


말하자면 이곳은, 오빠를 놓치지 않기 위한 

최강의 결계라는 것.


그 봉인을 풀기 위해 불사신의 몸을 이용해 몇 번이나 

문 공략에 도전했어.


저기, 오빠... 여기 생활은 불만이야?


오빠 입으로 듣고 싶어.


오빠의 진짜 마음...


...그렇구나. 상냥하네, 오빠는.


확실히 우리는 원래, 지상을 지키기 위해서 

하늘로부터 보내진 신.


하지만 지상의 인간이 그 힘을 두려워하여 

손에 넣으려 하여 하늘과 땅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어.


종국에는 하늘이 이겼지만.


최전선에서 싸운 우리들 오신은, 몸도 마음도 꽤 상처입었지.


괴로웠지... 지켜야 할 것으로부터 적의를 돌릴 수 있는것은

그 와중에 사람이면서 우리 편을 들어준 게 오빠야.


오랜 시간에 걸쳐 상처받은 우리들을 위로해줬어.


지상측으로부터 배신자 취급을 받으면서도, 

우리들의 존재 의의를 이해하고, 마주해줬어.


기뻤어.. 우리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니...


아하하... 그게 뭐랄까 유감이네..?


봉래 약은 천제로부터 상으로 받은 것은 좋지만, 

불로불사가 된다는 말은 못 들었지?


뭐.. 그래도 그덕분에 이렇게 하늘에서 살게된거고..

결과 올라잇 아닌가?


음... 그래서 모르겠어.


왜 오빠가 우리를 풀어주려고 하는지...


...싫어. 그런 거.


기린짱도 말했었지?


우리가 원하는 건 자유가 아냐!

오빠 곁에 있는 것! 이라고..


우리들은 말야, 오빠를 위해서 살기로 결정했어.


오빠가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단 말이야.....


그러니까.. 응? 오빠는 여기서 계속 얌전하게 

있으면 되는거야.


문을 열 필요는 없고 하물며 우리의 봉인을 풀 필요도 없어.


우리랑 영원히 여기서 살자...?


오빠 원하는 거 다 줄게.


음식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내줄게.


여자를 원한다면 우리가 안아줄게.


사랑을 원한다면 아낌없이 따라줄게.


우리는 신이니까, 뭐든지 준비할 수 있어?


음... 그렇구나.


역시 말로는 사랑이 전달되지 않네.


좋아. 이게 마지막 승부.


나를 공략할 수 있다면 봉인은 풀어줘도 돼.


그래도... 내가 이기면 오빠는 계속 여기 있어줘.


그래서 정식 계약... 지상의 말로 하자면 결혼인가?


그걸 하자. 


응, 결정이네.


힘을 전개하는건 굉장히~ 오랜만이지만...


되도록 먼지가 되지 않도록 힘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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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 돌리고 들으면서로 고침

대본 찾아보니까 사신+2 사흉 사령까지 총 14개야

혹시 찾는 사람 있으면 다른거랑 같이 찾기 쉽게

다른거랑 제목 같게 수정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