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어, 잘 와주었다, 소년. 


너 정도야, 이렇게 나한테 와주는 건 말야. 인색하지.


 나는 이렇게 매일 세상을 위해 남을 위해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있는데, 


세상 사람들은 괴짜라는 소리를 하면서 괴물취급이다.

 뭐? '이상한 발명만 해서 그런 거겠지' 라고? 


너 말이야..., 난 연상이라고? 말투라는 게 있잖아? 

종국에는 울걸?어른인데 울거라고? 


어리석네, 내가 울면 대박이라고 온통 날뛰어서 이 연구소는 엉망이야. 


진짜  엄청나니까 , 후회하지마? 어? 술냄새? ……정말? 아니, 아니야! 정말로 조금밖에 안 마셧다고!


 결단코 나는 대낮부터  고주망태가 될때까지 마시는 

글러먹은 인간은 아니라고!


 좀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래, 겨우 두세 개... …완전히  글러먹은 인간이 아닌가요, 라고? 으으으으으... 그치만 말이야!! 


요즘 뭘 만들어도 잘 안되서 말이야! 이제 연구 밑천도 다 떨어졌으니... 술이나 마시고 취해야지 뭘  못해먹겠다고... 


저기 소년... 뭔가 괜찮은 알바 소개해줘... 어? 편의점 아르바이트? 그거라면 어묵 냄비 뒤집어서 하루 만에 잘렸어.


 나한테 안 맞는 것 같아... 아이 참 시끄러워!알아! 어차피 난 아무것도 못하는 쓰래기야! 


뭐야, 그런 말 하러 온거라면 이제 그만 돌아가 줄래? 소년은 짓궂어! 바보야! 앙뽀탕!(뭔지잘...)


 ...어? 왜 그래, 소년? 뭔가 침울한 표정을 짓지 않아? ...무슨 일이 있었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엣!? 소, 소년, 울고 있어!? 


나, 나, 뭔가 비위에 거슬리는 말 했니!? 어? 좋아하던 애한테 차였어...? 


소년은 달팽이같아 재미없을 것 같아서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사람이 좋다고 그랬다고...? 


그, 그렇군... 그렇게 확실히... 그건 충격이었겠지... ...이리 와, 소년.


 (부드러운 말투로) 그러니까 봐봐, 그래 이렇게 내 무릎에 머리를 올려놓으면 돼. 후후, 안절부절못하고, 왜 이래? 


항상 신세만 지고 있는 글러먹은 인간에게 응석을 부리는 게 창피하냐? 


후후, 하지만 오늘은 내가 위로해 주었으면 해서 온 거지? 나는 천재 박사니까, 뭐든지 꿰뚫어보고 있어. 


됐어, 응석을 받아줄게.  누님다운 모습 가끔 보여줘야지. 어? 술냄새가 나고 있어서 설득력이 없다구? 


이 자식, 아직도 그런 건방진 말을 할 수 있나보네?


응? 그 술냄새 나는 여자 집에 늘 다니는 별난 놈은 어디 사는 누구야, 어이 어이 . 


봐봐 머리 쓰다듬어지는 거 기분 좋지? 히히 몸은 솔직한데? 스륵스륵. 스륵스륵. 그렇게 건방져서는 차인다구~알고 있어~? 


아아아아아악! 미안미안!장난이야! 그런 버려진 강아지 같은 얼굴 하지 마! 미안해, 신기해, 소년의 우는 얼굴을 보고 있으면, 왠지 괴롭히고 싶은 욕심이 부글부글...


아. 아니야, 변태 아니야! 그런 거라고! 소년! (약간의 시간이 지난뒤) ...저기, 소년. 인생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그야, 실연은 우울하겠지만, 언제까지나 질질 끌면 안 돼. 네가 좋아하게된 여자를 나쁘게 말할 생각은 없지만... 


달팽이같아서 시시한 인간 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센스가 없는 인간의 생각이야. 


만약 사귄다고 해도 오래 가지는 못했을 거야. 걔는 너의 좋은 점을, 매력을 아무것도 몰라.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해. 


어느 정도 오래 함께해야 진정한 매력을 알기 마련이지. 그래, 너는... 


약간 말투가 나쁘지만 누구보다도 착한 놈이야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좋은사람이야... 그래... 아슬아슬하게 말이야


안심해. 너는 앞으로 더 멋진 여자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 그런대 소년. 


연상인 여성은,  네가 볼때는 어떻게 생각해? 내 생각에는 또래에는 없는 페로몬이라든가 여유라든가 그런게

있어서 꽤 괜찮은 것 같은데. 


아니, 별 다른 뜻은 없어. 그냥 단순하게 네가 상처받은 곳을 이용해서 상냥하게 응석을 받아주고 똑똑히 내 것으로 만들어 버릴 생각 뿐이야. 


어? 내가 무슨 말을 했어? 아니, 아니, 안 취했어나는 아주 착실하다. 


왜냐하면 너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차여서 나에게 왔어. 왜 그럴까? 나를 정신적으로 의지하기 때문이야. 


알겠나? 차여서 불쌍한 너에게 진심으로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때가 올때... 차마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지 않을 때... 어떻게 물건으로 만드는지 알려줄게. 


그 사람을 감금하고, 완전하게 지배하에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소설이라던가, 만화라던가에서, 자주 하는 이야기잖아. 하지만, 마음을 타락시키는 것은 시간이 걸리고,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아. 


그러니까, 처음에는 어느 정도 헤엄치게 하는 거야. 다른 애에게 고백하거나 사귀어도 어느 정도 참는다. 


그리고, 자기는, 조금씩, 조금씩, 관계를 쌓아가는 거야... 예를 들어서 안 되는 걸 보여줘 자기가 아니면 안 되는...


 혹은 가끔 상냥한 모습을 보이고, 자신에게 기대게 하는... 그리고는 걔가 상처받았을 때 꼭 안아주고 살살 속삭여주면 한방이야... 


(귀에다 대고 속삭인다) 나만은 너를 배신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나만의 것이 되라... 라고 말야. …후후, 이것이 어른의 방식이야.스마트하지? 


괜찮아, 나한테 몸을 맡기면 돼... 내 무릎 부드럽지...? 머리카락 나에게 만져지니까 기분 좋지...? 


괜찮아, 아무 생각 하지 않아도... 난 네 편이다... 난 너의 모든 것을 긍정한다. 난 너를 알아 너를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해 


눈이 거슴츠레해지네. 졸리기 시작했어? 무리도 아니야. 네가 진정할 수 있도록 졸음이 오는 연기를 피우고 있으니까. 


뭐, 몸에 해롭지 않아. 그냥 조금만... 맞아, 아주 조금만 최면 효과가 있어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의존하게 되는 최면 효과야.

 

내가 성공한 유일한 발명품이지... 뭐, 물론, 나는 엉망이야.(불완전 또는 부족한 능력없는 이라는뜻)


 최면 성분은 진짜 조금밖에 못 넣었어. 하지만 지금의 너에게는 이걸로 충분해... 나에게서 (너에게) 떨어지는 마지막 추천(선물?)이 될 거야. 


아아, 내겐 효과가 없어. 왜냐하면 나는 이미 너에게 의존하고 있으니까. 자, 잠들 때까지 머리를 쓰다듬어 줄게. 


다음에 일어났을 때는, 너는 이제 나 없이는 있을 수 없게 되어 있을거야... 후후.. 내 무릎에 파묻혀 푹자.. (약간 뜸을 들인다) 


……자버렸나. ……나쁜 박사라서 미안해, 소년. 

(귀에다 속삭인다) 하지만 너를 손에 넣는 것만은 도저히 실패할 수 없었어. 


너의 온순함은 미덕이다. 하지만 위험해 너처럼 누구에게나 다정한 놈은 그렇게 있으면 안되는거야 


언젠가 나쁜 여자에게 걸려들게 돼. 누군가가 제어해야 돼... 그래, 내가 해야 돼... 나에게만 그 상냥함을 줄 수 있도록 해야 돼... 


그리고...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으니까. 


"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이토록 재미있는 연구 재료가 따로 없다고 생각하지 않니? 


후훗... 둘이서 평생에 걸쳐 해명해 나가자...


파파고로 번역후 들으먄서 번역 

의역과 오역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