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포포포포 


흐음~ 저애... 후훗 


안녕하세요 오늘은 꽤나 좋은 날씨네요 


아 갑자기 죄송합니다 길을 걷고 있는데 방 안에 당신이 있는 게 보여서 그만 들어 와버렸어요 


이 주변은 시골이라 사람이 적으니까요 조금 사람이 그리워져서...


괜찮으면 조금 이야기 하지 않겠어요? 후후 고마워요 옆에 앉을게요? 


영차 응? 뭘 그렇게 놀라고 있는 건가요 키? 아 제 말인가요?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금 다른 사람보다 키가 큰 거 뿐이니까요 뭐 그런 건 아무래도 좋잖아요


그런데 당신은 어째서 이런 곳에? 이런 깡촌에 젊은 사람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친가에 돌아온 것 뿐? 참고로 언제쯤 돌아가실건가요? 


에 오늘 밤에는 돌아간다고 요? 그렇...구나 우후후


미안해 아무것도 아니야 뭔가 존댓말도 바보 같아졌어 저기저기 너는 말이야 


팔척귀신 이라고 알아? 키가 2m24cm를 넘어서 팔척귀신한테 보이면 수일내로 죽는 이야기 


확실히 다른 특징은 흰 원피스의 모자를 쓴거였어.. 


아 어째서일까 내 복장과 완전히 똑같네 도망치려해도 헛수고야 이제 너가 뭘하든지 전부 아니까 


어디에 가든 나에게서 도망갈 수 있을리 없어 뭐 애초에 이 상황에서 놓아 줄리 없잖아 


자 너의 몸은 나의 3분의 2 밖에 안되니까 이렇게 뒤에서 끌어안으면 더 이상 못 도망가 


발버둥 쳐도 헛수고 라구 소리질러도 이 주변은 사람이 적으니까 못 알아채지 못해 


뭐 소리 지른다 해도 힘껏 너의 목을 조르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다행이다 더 이상 너는 나에게서 못 도망가는 거라구? 그러니까 얌전히 나의 것이 되렴 


뭘 너는 특별 하다구? 딱히 죽이거나 하지 않아 너가 나의 집에서 도망가거나 하지 않는 이상 아프게 하지 않을 테니까


소중하게 귀여워해서 키워줄게 뭐 혹시라도 도망가면... 알고있지? 


후후 이걸로 도망 못가네 너가 죽을 때 까지 귀여워해줄테니까 즐겁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