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아하하...ㅁ...뭐라고했어...? ㅈ..잘못말한거지...?  오빠는 항상 그런식으로 사람 놀래키더라..? ...왜 가만히있어...?

어서 거짓말이라고 말하라고... 그러면 한번은 봐줄테니까..."

"사실이야. 어린이날은 이미 끝났어. 어린이처럼 굴어도 소용없어."

"...오빠가 뭘알아...? 그리고 어린애처럼 구는게 뭔데...? 나말고 다릇애들도 만나봤어...?  아주 잘 아네...?"

"......"

"뭐라고 말좀해봐...! 그리고 어린애처럼 굴지말라고...? 내가 '성인여성'처럼 '그런거' 못할줄 알아...? 그런건 망가에서 많이 봤거든...?  남자들한테 '그거' 해주면 좋아한다고... 확 저질러버리고 내가 피해자인것 마냥 포장해서 신고해줘...?"

"...미안..."

"...한번만 봐주는거야...  자 바람같은거 안피고 나만 봐주겠다는 계약서야 싸인해."

"ㄱ...그건..."

"...."

(퍽)

(낯선 천장이다)

"일어났어 오빠?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