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얀순이가 이렇게 웃어주면서 "잘잤어요
여보야?"라고 아침인사 해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

메이드복으로 갈아입고 일거수일투족 도움이라는
이름으로 언년이랑 만나는지 감시하지만 어제와
같이 그저 자신만 사랑하는 남편에게 다시 한번
반하게 되는 얀순이를 보며 방긋 웃어주고 싶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욕탕에 들어가 말랑한 얀순이의
몸을 구석구석 부드럽게 문지르며 씻겨주다 빨개진
얀순이의 귀를 입술로 물어서 간지럽히고 싶다

이후 잠옷인지 속옷인지 모르겠는 옷으로 갈아입은
얀순이를 껴안고 잠들고싶어지는 날이다

근데 쓰고보니 순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