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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은 이걸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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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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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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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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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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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좀 짧습니다. 갈피를 못 잡았습니다.









"선생님☆  조금 늦었네?~ 어서 같이 집으로 가자~☆  "




미카다.


아침에 했던 약속이 불현듯 생각났다.


나는 온 몸이 경직되고 표정이 굳었다.


식은땀이 흐르고 머릿속은 새하얗게 변했다.




"응?~ 왜 그래 선생~ 어서 가자~ 빨리 먹고 싶어~"




호시노는 미카를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밝은 표정으로 말한다.




"저기.. 그게.."




경직되어 입을 재대로 때지 못해 말을 끝까지 하지 못했다.




"..? 왜 그래~ 선생? 무슨 문제라도 있어?"




호시노는 나의 경직된 표정을 보고 무언가 잘 못 되었음을 알아차리곤 내가 바라보는 방향을 쳐다본다.




"...? "




같은 핑크빛 머리카락에 어딘가 한 쪽씩 뒤틀린 아이 두 명이 서로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호시노는 자기 품 속에 있던 나의 팔을 재빠르게 빼버린다


놔주는 줄 알았다.


아니였다.


호시노는 나의 오른쪽 팔과 상반신을 움직일 수 없게 안고는, 다시는 놓지 않을 기세로 꽉 잡고 미카를 경계한다.



그 광경을 지켜본 미카는 얼굴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눈은 죽은 눈이었다.


성큼 성큼


미카가 다가온다.


"선생님☆ 그 학생은 누구야? 아는 학생이야? 왜 껴안고 있는 거야?"


다가오면서 말하고 있는 미카가 한 발짝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심장이 요동치고 공포에 휩싸일 것만 같았다.


"선생님☆ 왜 말이 없는 거야?☆ 혹시 그렇고 그런 사이, 그런 거야?☆"




미카는 나에게 추궁하듯 말하면서 나에게 가까워져만 간다


"응?☆ 무슨 사이인지 말 해줄 수 있잖아?☆ "


어느덧 바로 앞까지 온 미카는 멈추고는, 아무 말 없이 서 있고는 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포에 휩싸인 나는 입을 땔 수 없었다.


그때였다.




"너. 누구야."




호시노는 극도로 경계하며 나를 대변하기 시작한다.




"너에게 말하지 않았어☆ 나는 선생님께 말했는데 말이야?☆ "




호시노를 가볍게 무시하고는 다시 나에게 관심을 돌린다.




"선생님☆ 이제 집으로 '같이' 돌아가자? 나를 또 기다리게 할 건 아닐 거지?☆ 응! 응! 선생님은 착하니까?☆"




나의 반대쪽 팔을 붙잡고는 밝게 말한다.




"저기.. 미ㅋ.."



미카는 일부로 듣지 못했다는 듯이 나를 질질 끌고 갈려고 한다.



"놔. 죽여버리기 전에."



나의 몸을 강하게 잡고 있는 호시노의 한마디가 미카를 정지시켰다.


그 짧은 한 마디가 약간의 침묵을 만들었다.


호시노의 말을 들은 미카가 잠시 고민하더니 입을 연다.


"흠~☆... 싫어!☆ 선생님은 나랑 같이 갈꺼니까?"



내 팔을 자기 쪽으로 당기고는 밝게 웃는다


호시노도 질세라 반대 방향으로 버틴다 


내 몸이 반으로 찢어버릴 것만 같았다.


호시노와 미카는 한치의 양보 없이 서로를 노려보며 적대한다.



분위기는 당장이라도 누구 하나 죽여버릴 듯 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았다.


일단 장소를 옮겨서 분위기를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일단 카페라도 가서 얘기 해보는 게 어떨까요?.."






일단 여기까지.


진짜 갈피를 못 잡아서 10일간 못 올렸어.


일단 소토리는 이렇게 생각중이야.


카페감 -> 아스나 만남 -> 친해짐 -> 데이트 -> 들킴 -> 야쓰


저기서 어떻게 이어야 할지 모르겠어.


댓글로 조언 좀 적어주라.

 

소설을 첨 써봐서 잘 몰라.


짧은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