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앨리스와 레나와 카페

히코를 애녀에 파견한 다음날, 미로쿠로써 가능한 대책을 한 이상, 이제 남은 것은 기다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일단, 그 사이에도 유령소동에 대해 생각했지만 딱히 결론은 나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의 방과후는 레나와 앨리스에게 애녀의 조사에 대해 보고를 했다, 장소는 역 앞의 카페다.

"천사의 흔적은 있었는데, 거주지는 결국 못 찾았네"

"레나 일행들이 걱정이에요 ......"

레나는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앨리스와는 안면이 없지만, 아이카 일행이 걱정되는 모양이다.

"뭐, 당신도 히코도 츠키네 선배도 있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지."

"미안해. 아이카 일행이 다니는 학교인데..."

"괜찮아. 정말로 위험하다면 학교를 쉬게 하는 방법도 있고"

레나는 그렇게 말하고 치즈 케이크를 한입 먹는다. 그 후 홍차를 한입 먹는다. 그녀의 표정에 불안은 별로 없었다.

"저한테도 가능한 일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뭐든 도와드릴테니까"

앨리스는 어제의 조사에 동행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해 협력을 제안한다. 훗훗, 하고 콧김을 내쉬며 기합을 넣는다.

"감사합니다. 우리들은 히코의 조사가 끝날때까지 평소대로 거리에 나타나는 천사를 쓰러트릴수 밖에 없어"

"그렇네요, 힘낼게요!"

앨리스는 그렇게 말하고 후르츠 타르트를 한입 먹는다. 후르츠 타르트가 맛있었는지,  기쁜 표정을 짓는다.

"후르츠의 신맛이 타르트에 어울려요! 역시 미로쿤의 초이스네요"

이 카페는 케이크 종류가 많아, 들어왔을때에 앨리스는 케이크를 고르지 못했다. 거기서 미로쿠는 후르츠 타르트를 골라준 것이다. 참고로 그 자신은 초코 케이크를 골랐다.

"여기 케이크는 맛있지. 다만 너무 먹느명 살찌니까 그렇게 자주는 오지는 않지만"

"그런가요?"

"메구구....앨리스가 선배가 살찌지 않는 마운트가 힘들어....."

앨리스는 본질적으로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타입이다. 그것에 식사에는 무심한 부분이 있다. 이를 본 레나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나는 운동하고 있으니까 이 정도는 노 카운트야"

"너는 매일 아침 아오이랑 런닝하고 있잖아, 아오이랑"

어째서인지 아오이를 강조하며 말하는 레나. 미로쿠는ㅎ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대답한다.

"매일 아침은 아니지만. 너무 매일 너무 많이 뛰는 것도 오히려 몸에 좋지 않으니까"

"저, 운동은 별로 잘하지 못해서 부럽네요. 가능한 일이라면 쿵후라던가 하고 있지만"

"푸흡.....!? 커,커헉"

앨리스가 쿵후를 하는 모습을 떠올리고 웃어버린 미로쿠, 홍차를 마시고 있는 사이였기에, 흘려버린다. 그 리액션을 보고 앨리스가 볼을 부풀린다.

"미로쿤, 너무해요! 웃었죠!?"

"아,아니요.... 역시 앨리스 선배가 쿵후랑은 이미지가 달라서"

"무ㅡ, 저도 할때는 해요!"

참고로 레나도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웃는 것을 참고 있는 것이다. 앨리스의 시선이 미로쿠에게 향해 있기에 잘 넘기고 있다.

"나도 요즘, 운동은도 전혀 안 하고 있어. 체육 수업 정도예요. 굳이 말하자면 스트레칭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정도지"

레나는 잡지 모델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몸매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그것은 비단 몸무게의 문제뿐만 아니라 몸의 탄력성 등에도 신경을 쓰고 있었다.

"동료군요!"

"아니, 그런 채육 수업에서 아주 활약하고 있어요. 농구에서 점수도 따고"

"레나짱도 적이에요!"

앨리스의 동료 확정을 한순간에 벗어나는 레나. 앨리스는 마법로써 활동하고 있을때도, 딱히 자신은 공격에 참가하지 않는다. 거의 전부 소환수에게 맡긴다. 그쪽도 각자의 적성이 있는 것이다.

"나로서는 운동도 하지 않았는데도 저렇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더 무섭다. 엘리스 선배는 마치다고의 모든 남학생들에게 고백을 받았다는 소문도 들었을 정도야"

레나는 유난히 앨리스의 살이 찌지 않는 체질에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았다.

"정말 레나, 모든 남자애들이라는 건 과장된 말이에요. 실제로 고백해 온 건 절반 정도라고요?"

" "저,절반?" "

앨리스가 쓴 웃음을 지으며 답한다. 그녀로써는 교내의 남자의 절반한테 밖에 고백받지 않았는데, 모든 남자애 한테 고백받았다는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해 쓴 웃음을 짓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그 답에 레나와 미로쿠는 썰렁해져 있었다. 설마 학교애 있는 남자의 절반이 그녀에세 고백한 것이다.

"설마 미로쿠, 너도......"

앨리스의 말를 듣고 레나가 의심스러운 눈으로 미로쿠를 본다. 그것내 그는 머리를 흔들어 부정한다.

"아니아니, 나는 고백하지 않았으니까!"

"서,설마 이제부터 고백해주는 건가요!?"

"왜 앨리스 선배는 기뻐하고 있나요?"

미로쿠의 부정의 말이 어째서인지 앨리스쪽에게 이제부터 미로쿠가 그녀에게 고백하는 뜻으로 들렸던 것이다. 기뻐하는 앨리스에게 레나가 태클을 건다

"근데 왜 그만큼 고백받았는데 지금까지 누구랑 사귈까 하고 생각하지 않은건가요?"

"그렇네요.... 뭐라 할까, 감이 오는 사람이 없어서요?"

지금까지 고백해온 사람들을 싹둑 거절한 앨리스. 그녀는 지금까지 수 많은 고백을 거절했지만, 거기서  감이 오는 상대가 없었던 것이다.

"아, 확실히 필링이 중요하네요. 알겠어요!"

레나는 엘리스의 마음을 알았다는 듯이 납득한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이번에는 미로쿠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그 시선에 그녀는 눈치를 챈다.

"뭐야, 뭐야 !? 나도 나름대로 고백을 받고 있어! 이렇게 보여도 인기 있다고?"

말끝이 이상하지만, 미로쿠에게 인기 있다는 어필을 하는 레나. 그녀도 잡지 모델을 하고 있고 미인이다.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잘하지는 않지만, 남자들에게서의 인기는 있다.

미로쿠가 볼때 수상한 종교를 주재하는 동영상 유포자 같은 이미지다. 하지만 학교 남학생들은 그런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고고한 꽃]인 셈이다.

또 당연한 일이지만 앨리스나 래나뿐만 아니라, 아오니도, 미코, 츠키네도 인기 있다. 마법소녀들은 성격은 어쨌든 외모는 톱 아이돌에게도 비교해도 뛰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그래서 레나로써도 필링이 중요한건가...."

"그래.뭐 내 타입은 교주계 남자야"

"그런 녀석은 이 세계에 없어"

교주계 남자, 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앞으로도 레나뿐일것이다. 미로쿠는 깊게 들어가지 않고 무시하기로 한다.

"레나짱, 너무 이상한 종교에 빠져 있으면 위험하다구요?"

"아니 레나는 종교에 빠져 있는게 아니라, 만들고 있는거라 할까...."

부모에게서 배운 종교에 대한 엄한 눈을 가진 앨리스은 부드럽게 레나를 나무랜다. 하지만 그녀의 지적은 미묘히게 빗나갔다. 레나는 종교를 만들고 있는 쪽의 인간이다.

"그럼 레나짱은 시스터(수녀)인가요?"

"시스터인건가?"

앨리스의 잘문에 미로쿠는 답하지 않고, 레나쪽으로 넘긴다. 미로쿠가 답한다면 레나가 교주이지만, 그녀는 미로쿠를 교주라 주장한다. 그렇기에 그녀의 위치를 미로쿠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

"시스터보다는 무녀라는 느낌이네? 내 감각적인 이미지지만"

"레나짱은 무녀군요!"

레나의 말에 아마도 납득한 모습의 앨리스. 미로쿠로써는 납득할수 없지만 일단 이해는 가능했다. 하지만 앨리스는 독특한 면이 있어, 어쩔수 없기에 포기한다.

"앨리스 선배는 빠져 있는게 없나요?"

"저 말인가요? 그렇네요...."

레나의 질문에 앨리스는 생각에 잠긴다.

"요즘은 모두랑 같이 노는 게 제일 즐거워요!"

앨리스의 말에 미로쿠에 무심코 따스해져버린다. 그녀의 단순한 감정이 나와, 미로쿠에게 아주 치유되는 말이었다.

"후우...."

종교 포교라는 사악한 음모를 가진 레나도 앨리스의 순수함에 피해를 입는다.

그 후 세 사람은 더욱 이야기를 즐기고 나서 해산하는 것이었다.


162.채팅와 통화

마침내 7월이 시작돼, 다음주부터 기말고사다. 그렇기에 미로쿠는 시험 공부를 집에서 하고 있었다. 그러자 앨리스에게서 채팅이 온다.

<미로쿤, 공부 모임하자!>

"모두 같이 하는건가요?"

미로쿠는 그렇게 대답한다. 앨리스랑 둘이서 공부를 하거나 마법소녀들 전원과 공부하는 것은 효율이 달라진다. 만약 모두 같이 공부모임을 한다면 절대로 공부하지 않고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간다.

<모두에요!>

미로쿠, 레나, 아오이, 미코는 1학년이다. 츠키네가 2학년, 그리고 앨리스가 3학년이다. 학년이 다르기에 같이 공부할 메리트가 적다.

게다가 주최하는 앨리스로써는 같은 학년이 없기에 메리트가 더욱 없다. 오히려 후배에게 공부를 알려준다면, 자신의 공부시간이 줄어버린다.

"이번주 토요일이라면 괜찮아요, 라고"

미로쿠는 그렇기 대답하다. 그러자 또 바로 앨리스에기서 메시지가 온다.

<감사합니다! 미로쿤이 온다면 전원 와줄거에요!>

"제일 먼저 나를 권유한건가..."

미로쿠가 공부 모임애 참가한다면, 마법소녀들는 오려 할것이다. 앨리스는 그것을 생각해 가장 먼저 그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추가로 런치는 중화요리랑 이탈리중 어디가 좋나요?>

그 질문에 미로쿠는 고민한다. 오늘 먹고 싶은 음식이 꼭 공부회 때 먹고 싶은 음식이 아닐 수도 있다.

<중화요리로 부탁할게요>

앨리스의 집에서 나오는 중화요리이기에, 라멘이나 볶음밥같은 평소에도 먹는 중화요리는 아닐거라고 미로쿠는 생각했다. 평소애 별로 먹지 못한 본격적이 중화요리가 나올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그래서 이탈리안보다 좀 더 특이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중화요리을 선택했다.

그 후 미로쿠는 공부를 재개한다. 토요일이 공부모임이라는 이름의 놀이라는 것은 기말고사를 향한 공부시간이 줄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간이 있는 한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암기과목계가 이세계에 있던 영향으로 지식이 빠져있었다. 영단어나 역사같은 것은 대부분, 잊어버렸다. 하지만 입학하고 나서 빈 시간에서 복습에 힘을 주었기에, 수업은 따라잡고 있다.

수학에 관해서는 딱히 문제없다, 고전문학.한문 같은 것은 이세계라는 타문화를 접하면서 흥미가 생겨 공부 욕구가 올랐다.

그렇기에 중간고사의 성적보다 기말은 더욱 점수를 올리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신체능력도 이세계에 있을 때까지는 아니지만, 중학시절보다 꽤 올라가있다. 그 덕분에 체육도 고평가가 기대된다.

조용히 공부하고, 깨닫자 22시를 지나고 있었다. 저녁밥을 먹고 이후도 계속 집중햐 공부를 했다.

"왠지 모르게 집중력이 높아졌을지도?"

인간의 집중력이 이어지는 것은 어른으로 약 50분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지속할 수 있는 집중력은 15분 정도가 한계로 알려져 있다.

미로쿠는 신체능력이 천사를 쓰러트리는 것으로 강화된다. 그 부효과로 집중력의 상승도 포함되어 있다. 이 일을 본인은 이제 와서 깨달은 것이었다.

"뭐, 편리하니까 괜찮나...."

자신이 점점 인간을 벗어나는 것을 무시하는 미로쿠. 향상된 신체능력은 제대로 컨트롤 가능하기에, 별로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것이 만약 힘을 너무 줘 컵을 부수는 피해가 일어났다면 그의 리액션도 더욱 달라졌을 것이다.

"목욕하러갈까"

미로쿠는 공부를 멈추고 욕실로 들어가기로 했다. 내일도 학교가 있기에 이 시간에 끝내기로 생각한 것이다.

샤워를 하며, 하루의 피로를 흘려보낸더. 요즘은 더워졌기에 미로쿠는 이제 샤워밖에 하지 않는다. 욕조에 몸을 담그지 않았다.

그렇기에 30분도 지나지 않아 욕실을 나간다. 그리고 저지로 갈아입는다. 이게 미로쿠가 잘 때의 옷이다. 앨리스에게서 받은 파자마는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너무 소중해 2번 다시 햇빛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아이템 포켓에서 크랄 주스를 꺼낸다. 그리고 목욕 후 거실에서 가져온 유리잔에 주스를 부어 마신다. 그것을 한 번에 마신다.

"푸하아! 맛있어!"

목욕 후 주스를 한번 마시고 목욕탕 아저씨 같은 행동을 하는 미로쿠. 크랄 주스는 귤에 가까운 맛이기에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목욕후 아주 어울린다.

그 후 내일의 수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필요한 것을 가방에 넣는다. 그러자 스마트폰에 전화가 온다.

"누구한테지?"

침대 위에 둔 스마트폰을 미로쿠는 손에 든다. 그리고 누구의 전화인지 확인한다. 그러자 상대는 아이카였다. 확실히 마법소녀의 누구라고 생각한 미로쿠는 얼빠진다.

"여보세요, 아이카짱?"

"네, 밤 늦게 죄송해요!"

"괜찮어요. 무슨 일이야?"

"일단, 최근 며칠의 보고를 할까하고 생각해서"

전에 히코를 아이카에게 파견했다. 그렇기에 아이카는 그 경과에 대해 보고하려 연락한 것이었다.

"그건 고마워. 아이카짱은 센스 있네"

"아하하, 선배가 그렇게 말해주면 정말 기뻐요. 그래서 히코짱이 요즘 며칠 동안 학교를 봐주고 있는데...... 특별히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런가..... 근데 아이카짱은 히코의 모습은 보이지만 소리는 안들리잖아?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거야?"

히코가 꺼낸 촌스런 선글라스로 인해 아이카 일행은 히코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모습이 보일 뿐이고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아이카와 히코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지 미로쿠는 의문을 느낀 것이었다.

"어ㅡ, 히코짱이 어딘가에서든 플래카드를 꺼내, 거기에 문자가 뜨는 느낌이에요...."

"아아, 특기인 미지공간에서 꺼내는 거네. 근데 저녀석도 잘 다루네"

히코가 공중에서 갑자기 플래카드를 출현 시키는 모습이 미로쿠에게는 이미지 가능했다. 아이카일행에게 했다면 신선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미로쿠나 마법고녀둘이라면 익숙한 광경이다.

"다만 학교애 천사의 잔재는 있다고 했어요"

"역시 교내에 천사의 흔적은 있는건가. 다만 모습은 보이지 않는 건가.... 히코는 거기에 있어?"

"히코짱은 진지하게 학교에서 자고 있어요. 오늘은 교장실에서 파티지요, 라고 말했지만...."

히코는 아마도 천사를 발견하기 위해 진지하게 학교에서 조사하고 있는것 같았다. 교장실에서 과자를 내놓고 소란을 피우는 것쯤은 참아주려고 하는 미로쿠.

"다른 특별한 일은 없어?"

"음, 이제 곧 기말고사가 있어서 다들 조금 조용히 있는 정도려나요?"

그녀들도 학생이니 시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학교 안은 이미 시험 모드에 돌입한 듯 했다. 애녀는 사립이라 공부에 관해서는 엄격할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그 외에는 유령과 마주쳤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

"네, 아직은요. 그보다는 유령 소동으로 인한 소문 사태가 잠잠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그렇군요. 그럼 문제가 없는 건가. 다만 천사의 흔적이 있는 건 조금 신경 쓰이긴 하지만....."

히코가 천사를 발견하지 못하는 이상, 어떻게 할 수도 없다. 만약 천사가 거점을 바꿨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됐다면 히코가 학교를 감시하는 동안 다른 곳을 수색할 필요가 있다.

"일단 보고는 고마워. 또 무슨 일 있다면 연락해줘"

"네! 또 내일 전화할게요!"

미묘하게 미로쿠의 엇갈리는 아이카, 미로쿠는 무슨 일이 있다면 보고해줬으면 이라고 했지만, 아이카는 매일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자, 자.....잘자"

"잘 자세요!"

전화가 끊긴 것을 확인하고 미로쿠는 쓴 웃음을 짓는다. 조금 동요해버렸지만, 마법소녀들의 리액션과 비교한다면 귀여운 것이다.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레나랑 비슷하네. 역시 자매"

그런 감상을 말하며 미로쿠는 내일의 준비를 재개한다. 그리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자는 것이었다.


163. 공부 모임 전편

토요일이 되어 앨리스의 집에서 공부 모임을 하기로 한 날이 되었다. 미로쿠는 몇 번 째로 앨리스네 집에 찾아왔던 것이다.

몇 번을 방문해도 앨리스의 집의 크기에늨 미로쿠는 익숙해지지 않은것 같았다. 얼만큼 대단한 힘을 가져도 내용물은 서민인 채로라는 것이다.

이세계에 살았을 때에 던전에서 레어 아이템을 입수했었기에, 할 마음이 있었다면 호화 저택을 살수 있었다. 하지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 생각이었기에, 계속 여관 생활을 했던것이다.

문에서 도우미에게 안내받아 앨리스의 방까지 향한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자 거기에는 앨리스 밖에 없었다.

"좋은 아침이에요, 미로쿤"

"좋은 아침이에요. 혹시 제가 제일 먼저 온건가요?"

"후후, 실은 미로쿤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조금 빠르게 오게 했어요"

미로쿠의 질문에 메롱하고 혀를 내밀고 앨리스는 답한다. 미로쿠는 마법소녀들보다도 30분 정도 빠르게 불린 것이다.

"과연. 앨리스 선배가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에요"

"저도 가끔은 나쁜 장난 정도는 한다고요?"

앨리스는 평소의 행동으로 인해 청렴결백한 인물 같이 보인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것은 반드시 이면성이 존재한하고 있다. 누구나 어딘가에 어둠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앨리스의 소환수에는 악마의 날개가 자라나 있는 것도 있다. 그런 면에서 생각해보면 그녀에게도 조금은 소악마적인 부분이 있을 거라고 알수 있다.

"그것보다 뭔가 깨닫지 못했나요?"

앨리스은 조금 들떠있는 모습으로 미로쿠에게 물어본다. 양팔을 펼쳐 뭔가 자신의 복장을 어필하고 있다. 미로쿠가 그녀의 옷을 관찰하자 어느 것을 깨닫는다.

"어라, 그 옷.... 이 전의 파자마.....?"

"네! 실은 저 파자마 파티 용으로 만든 파자마 파티인데, 저만 2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지금 입고 있는 것이 2벌째로 미로쿤과 같은 그레이에요!"

의자에서 일어나, 빠밤하는 효과음이 나올것 같은 포즈를 취하는 앨리스, 그만큼 미로쿠와 맞는 파자마를 보여주고 싶던 것이다.

원래 그녀는 옅은 자색의 파자마다. 각자의 이미지 컬러에 가까운 색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앨리스의 자신의 것만 두벌 만들어, 그 중 하나를 미로쿠랑 같은 그레이로 한 것이다.

다른 마법소녀들보다 빠르게 미로쿠를  빠르게 부른 것도 이걸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만약 다른 멤버에게 이걸 들키면, 소동이 일어날 것이 눈에 보인다.

"자아, 그럼 아침을 같이 먹죠"

그러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도우미가 방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미로쿠랑 앨리스의 앞에 홍차와 시나몬롤을 둔다. 그 후 그리고 인사를 하고 방을 나간다.

" "잘 먹겠습니다" "

둘은 식사 인사를 하고 아침을 먹기 시작한다. 실은 미로쿠는 집에서 이미 밥을 먹었지만, 분위기를 읽어 같이 먹기로 한다. 거기에 커가는 고등학생이기에, 아침을 두 번 먹는 정도는 큰 문제기 없다.

"이 시나몬롤 맛있네요"

"후후. 근처에 맛있는 빵집이 있어요. 오늘은 거기서 사왔어요"

매일 아침은 아니지만 먹고 싶을 때는 여기 빵집에서 아침을 사오는것이, 앨리스의 즐거움인것 같았다.

"헤~ 다른 맛있는 빵도 있나요?"

"크루아상하고 브리오슈도 맛있어요. 미로도 다음에 꼭 사보세요!"

"타이밍이 맞으면 사보고 싶네요"

브리오슈라는 것이, 무슨 빵인지 미로쿠는 몰랐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인다. 이쪽은 그의 생활권이 이니기에, 정말로 사러가는 것이 이상하지만.

"그런가요? 아주 맛있어요. 기대해 주세요."

"ㄴ,네....."

미로쿠는 기대로 인해, 오히려 조금 긴장한다. 앨리스 쪽은 우아하게 홍차를 마시고 있다. 고급 요리를 먹는 것에 익숙한것 같다.

게다가 가게에 가서 먹는 것도 명확한 테이블 매너가 있는것도, 드레스 코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미로쿠가 긴장할 필요가 없지만, 그는 그 일을 깨닫지 못했다.

"그럼 슬슬, 모두들 올거라고 생각되니까 갈아입고 올게요"

"네, 다녀오세요"

다른 마법소녀들에게 미로쿠랑 같은 색의 파자마를 보이면 귀찮기에 갈아입고 오려는 앨리스. 원래 여기가 그녀의 방이기에  갈아입는 곳은 이 장소이지만, 오늘은 미로쿠가 있기에 다른 장소에서 갈아 입게 된다.

그 후 미로쿠가 한동안 기다리자 앨리스가 사복을 입고 돌아온다. 하얀 원피스라는 심플한 모습이었다.

"그 옷, 귀엽네요"

"그, 그런가요!? 좋아하는 옷이라 칭찬해 주셔서 기뻐요"

미로쿠가 칭찬하자 앨리스는 부끄러운듯 뺨을 물들인다. 그 몸짓이 너무 귀여워 미로쿠으로서는 굿이었다. 하지만 표정에 드러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사복은 보통, 어떻게 사나요?"

"도우미씨가 사주세요. 저가 직접 사러가는 일은 적어요"

엘리스가 옷에 대한 취향이 별로 없는지 직접 옷을 고르지는 않는 것 같았다. 공주님이라면 일단 옷을 잔뜩 사는 이미지였던 미로쿠는 그것을 의외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방의 문이 노크된다. 앨리스가 대답을 하자 도우미씨가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그것에 이어 레나가 왔다.

"앨리스 선배, 좋은 아침이에요. 미로쿠도 빠르네"

"레나짱, 좋은 아침이에요"

"좋은 아침. 드물게 제일 먼저 왔네"

모두보다 만나기로 한 시간이 빨랐던 미로쿠는 그것을 알리지 않고 레나에게 인사를 한다. 아까까지 먹던 빵이나 홍차는 앨리스가 옷 갈아입었을때에, 도우미가 정리했기에 증거는 남아있지 않다.

"근데 우리들의 그룹채팅에 시간이 느슨한 사람이 없는까 편하네"

"그건 확실히. 안 오는 녀석도 있고, 한 시간 정도 늦게 오는 애도 있고"

마법소녀들이나 미로쿠는 비교적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타입이었다. 덕분에 자신이 시간이 맞지 않을 때 천사가 나타나도 안심하고 다른 멤버에게 맡길 수 있었다. 만약 시간에 느슨한 멤버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그런 일에 신경을 곤두세웠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방의 문이 노크되며 미코와 츠키네가 들어온다.

"좋은 아침"

"모두, 안녕!"

오전이지만 로우 텐션인 츠키네와, 이미 텐션이 높은 미코.

"좋은 아침. 미코, 텐션이 높네"

"나는 의외로 아침파인 인간이거야"

갸루는 밤파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미코는 자칭 아침파인 것이었다. 그것이 진실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 후 바로 아오이도 도우미이게 안내 받아, 이 방으으로 왔다.

"좋은 아침! 내가 제일 마지막이구나~"

"좋은 아침. 짐이 엄청 많네."

미로쿠는 아오이의 짐이 많은 것에 놀랐다. 분명히 공부 도구 이외의 물건도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미로쿠가 지적하자 그녀는 기쁜 듯이 그의 앞에서 가방을 열기 시작한다.

"사실 이것저것 많이 가져왔어요~. 트럼프, 보드게임, 가루타, 과자!"

"아니, 공부할 생각 제로 잖아!"

미로쿠는 놀이를 잔뜩 가져온 것에 대해 핀잔을 준다.

"왜냐면 모처럼 모두 모였으니 다양한 놀이를 하고 싶었으니까."

"그럼 저녁까지 진지하게 공부하고, 시간이 있다면 조금 놀죠"

그런 아오이를 보고 츠키네가 도와준다. 그녀는 게임을 좋아하고, 학교 시험 정도는 여유가 있으니 놀아도 문제없을 것 같다.

이렇게 공부모임이 시작되었다.


164. 공부모임 중편

전원이 모였기에 공부를 시작한 미로쿠 일행. 미로쿠와 레나는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미코와 아오이는 수학을, 앨리스는 역사를, 그리고 츠키네는 뭔가 PC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전혀 답이 맞지 않네..."

수학 문제집을 풀어 맞추고 있던 아오이가 중얼거린다. 그것을 듣고 미코가 그녀의 답을 들여다 본다.

"이차방정식의 계산 공식이 틀렸어. 이건 B의 부분은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야"

 "에, 그런거야?"

미코의 지적에 아오이는 당황하며 수학 교과소를 확인한다. 그리고 자신의 공식이 잘못된 것을 깨닫는다.

"정말이네. 고마워, 미코짱"

"흐흥, 이렇게 보여고 공부는 특기인거야"

"근데 잘 보니 나 외에도, 모두 성적 우수자 잔뜩....?"

"아니 나는 보통이야"

아오이가 주위를 둘러다보며 쇼크를 받는듯항 표정을 한다. 아오이와 같은 1학년에서 미코가 학년 톱의 성적이고, 래나도 톱10에 들어간다. 츠키네는 말할 필요도 없이 학년 톱이다. 그리고 앨리스도 상강히 톱 5위내에 위치해있다.

미로쿠는 아오이의 말을 부정한다. 확실히 그의 성적은 중간고사에는 학교의 평균정도였다. 하지만 그것은 이세계 시절의 블랭크(공백)라는 핸디캡이 있었다. 그것이 해제된 이번의 기말고사는 그의 순위도 크개 오를것이라고 예상된다.

한편 아오이는 어느 쪽이냐 하면 예체능계로, 운동만 잔뜩해 공부는 다음으로 하는 타입이다. 달리는 일과 미로쿠가 제일 우선이다. 요즘 거기에 요리수행도 더해졌다. 그렇기애 중간고사 때보다 공부하고 있는 시간이 줄었다. 이대로는 낙제점의 가능성도 있는 수준이다.

"그러고보니 너도 생각보다 성적 좋지 않네"

"아니, 블랭크가 있으니까"

"아니 블랭크라니 뭐야"

레나도 미로쿠의 성적을 알고 있기에 의외라는 듯 말한다. 그것에 대해 그는 사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통하지 않을 말을 한다. 그리고 정해진대로, 미코가 파고든다.

"누, 누가 공부 알려줘~!"

주위의 멤버와 수준이 다른 것을 깨달은 아오이가 당황하며 도움을 부탁한다. 필사적인 것은 낙제점이 된다면 여름 방학에 보충수업을 하기 때문이다.

"저로 괜찮다면 알려드릴까요?"

아오이가 곤란해 하는 것을 보고 앨리스가 도우려 한다. 그녀는 이번의 공부 모임을 기획했비만, 진짜 목적은 공부 모임이 끝난후 노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공부는 제대로 사점에 끝낸것이다. 또 일일이 복습, 예습도 빠지지 않는 타입이기애 아오이에게 알려줘도 성적에 영향은 없다.

"앨리스 선배~! 감사합니다!"

아오이는 앨리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빠르게, 공부를 배우기 시작한다. 일단은 지금 풀고 있는 수학부터다.

"앨리스 선배는 수험, 괜찮나요? 마법소녀도 큰일이고"

미로쿠가 그녀를 걱정해 말한다. 그녀는 마법소녀 안에서 유일한 3학년이다. 즉 수험생이다.

"괜찮아요. 이대로라면 추천도 따고요"

"에ㅡ, 대단해!"

"확실히 대단하네요. 조금 부럽네요"

아오니가 놀라 외친다. 리고 미로쿠는 부러워하고 있다. 추천을 받으려면 추천을 받으려면 3년간의 통합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미로쿠는 지난 중간고사 성적이 좋지 않아 핸디캡을 안고 있다.

그 후 다시 전원 집중해 공부를 한다. 그리고 어느 사이에 점심시간이 된다.

"슬슬 점심 준비를 하죠"

앨리스의 말에 각자 공부도구를 정리한다. 그러자 도우미가 요리를 가지고 방으로 들어온다. 덜컹덜컹 하고 요리가 잔뜩 담긴 대차를 끌고온다.

"오오, 본격 중화요리네! 아주 맛있어 보여!"

"좋은 냄새네"

미코와 츠키네가 오는 요리를 보고 기뻐하고 있다.

"미로쿤의 리퀘스트에요"

테이블에는 찜통에 담긴 샤오롱바오, 칠리 새우, 팔보채 등의 기본 요리부터 상어 지느러미 조림, 연갑게 튀김 등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요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에는 매운 요리는 가능한 고르지 않았어요. 먹지 못하는 분이 있을수도 있어서"

"앨리스 선배, 감사해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아오이는 앨리스에게 감사한다. 그녀의 배려는 정답이었던 것이다.

"자 여러분, 먹죠"

" " " " "잘 먹겠습니다" " " " "

식사 인사를 하고 나서 모두 각자의 작은 그릇에 요리를 퍼서 먹기 시작한다. 테이블에 원형탁자는 없지만, 완전히 고급 중화요리점 같은 식사다.

"역시 중화요리는 맛있네"

츠키네가 그렇게 말하며 먹는다. 그녀의 집도 부자이기에, 맛있는 중화요리를 먹는 것에 익숙한듯 하다.

"하후, 앗.....!"

미코는 샤오롱바오의 열기와 격투하고 있다. 방금 전까지 찌고 있었기에 뜨거운 것은 당연하다.

"앨리스 선배 집의 식사는 레벨이너무 다르네 다음에는 어떤 요리를 먹을까?"

레나는 파자마 파티와 이번 공부 모임을 통해 완전히 엘리스 집의 요리가 마음에 든 모양인지, 다음 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있다.

"그럼 나는 한국 음식이 좋아! 떡볶이, 삼겹살, 불고기 같은 거! 모두 최고야!"

"확실히 끌리네"

레나의 말에 샤오롱바오를 먹는 것을 마친 미코가 반응한다. 그녀와 엄마인 유카리는 한국요리를 좋아하기에 가끔 외식할때 한국요리를 먹으러 갈때가 많았다.

"여러분은 뭐 먹고 싶은 요리라던가 있나요?"

레나와 미코의 이야기를 들은 앨리스가 다른 멤버에게 물어본다. 그 말에 아오이가 제일 먼저 반응한다.

"나는 프렌치(프랑스 요리)! 이유는....어.....멋지니까....?"

"나는 인도 카레네. 이유는 냄새가 좋으니까"

아오이는 소리만으로 프렌치를 원한다. 츠키네는 냄새로 선택한 것 같다. 그녀는 냄새에 대한 취향이 다양하니 인도 카레를 선택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일지도 모르겠다.

"미로쿤은?"

"음, 나도 한국요리려나. 비빔밥 좋아하니까"

미로쿠도 미코와 같이 한국요리를 고른다. 이걸로 한국요리는 3표가 되었다.

"그럼 다음에 모일 때는 한국요리로 하죠!"

"우~ 가능한 맵지 않은 것도 준비해주세요"

"후후후, 괜찮아요. 맵지 않은 요리도 잔뜩 있으니까"

매운 걸 잘 못 먹는 아오이는 조금 복잡한 표정을 하고 있다. 앨리스는 그런 그녀를 도와준다.

그런 두 사람을 뒤로하고 미로쿠는  메인 요리인 상어 지느러미 조림을 입에 넣는다. 갈분 국물이 뿌려져 있어 요리가 나온 지 한참이 지났지만 여전히 뜨겁다.

"앗, ......! 우와, 상어 지느러미가 이런 맛이었어?"

"왠지 생각보다 상어 지느러미 자체는 맛이 없는 것 같아? 식감은 좋지만..."

"그래도 국물은 맛있지!"

상어 지느러미를 처음 먹어본 미로쿠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역시 상어 지느러미를 처음 먹어본 아오이와 미코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 세 사람을 보고 다른 멤버들은 웃고 있다.

그 후 테이블에 있던 요리를 먹은후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온다. 그것은 행인두부였다.

여자 멤버는 행인두부에 텐션이 올라갔지만, 꽤 많는 양을 먹은 후인데도 어느 사이에 먹는 것을 마친다.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점심 식사를 마치자 공부를 재개한다. 미로쿠가 예상했던 것보다 전원, 진지하게 공부하고 있다. 마법소녀들의 대부분이 성적우수자이기에 이런 이벤트여도 놀때와 시간과 공부할 때의 메리트를 확실히 아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오이는 계속 앨리스에게서 공부를 배우는 것으로 취약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하도 있다. 미코는 암기과목을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레나는 스마트폰으로 영어 듣기를 하고 있다.

"(다들 성실하네 ......)"

미로쿠도 다른 멤버들에게 배우며 열심히 공부한다. 참고로 츠키네만 계속 PC를 만지작거려서 정말 공부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미로쿠는 끼어들면 귀찮아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

그런 식으로 모두들 저녁까지 열심히 공부한 후 기다리던 놀이 시간이 찾아왔다.


165. 공부 모임 전편

진지항 공부티임이 끝난 것으로 이제부터는 놀이 타임이다. 그렇기에 표정도 밝다. 특히 공부가 힘들었던 아오이는 아주 기뻐하고 있다.

"아오이짱이 가져온 트럼프라도 할래요?"

테이블 위에 과자와 음료가 차려져 있다. 공부 타임이 끝나자 도우미가 가져와 준비해준 것이다. 안에는 아오이가 가지고 온 과자도 섞여 있었다.

"와ㅡ! 트럼프, 트럼프~"

앨리스의 말애 아오이가 기뻐한다. 하지만 다른 멤버의 표정은 미묘했다.

"지금 트럼프를ㅡ"

"확실히 그렇네"

미코의 의견에 츠키네도 동의한다. 수학여행 등 특별한 날에는 흥이 날 수도 있겠지만, 평상시에 카드놀이를 하는 것은 미묘하다는 의견이다.

"그럼 벌칙이 있는 건 어때?"

"벌칙 게임? 무슨 벌칙?"

"예를 들면 대부호가 대빈민에게 하나 뭐든 명령할수 있다던가?"

레나가 추가 룰을 제안한다. 벌칙게임 이라는 말에 미코가 반응한다.
(대부호: 앞 사람보다 강한 카드를 내 빠르게 손의 카드를 모두 없애는 게임)

"야, 야한 명령도 가능?"

아오이가 꿀꺽, 하고 목 넘기는 소리를 내며 확인한다. 그것에 레나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멤버의 눈동자에 불꽃이 담긴듯한 느낌이 든다.

"뭐, 어쩔수 없네. 가끔은 트럼프도 좋을지도?"

"그렇네. 지금이 트럼흐를 할때일지도 모르겠네"

쉽게 손바닥을 뒤집어 트럼프 참가를 정하는 둘.

"하와와, 야, 야한 명령은 안되니까요......?"

"할거, 나는 할거야.....!"

"후후후...."

앨리스는 부끄러워하고 있고, 아오이는 이상한 투지를 보인다. 그리고 레나는 쓸데없이 작게 웃고있다.

"....."

그리고 미로쿠는 전혀 흥미 없는 표정을 하고 있다. 다른 멤버의 할 마음에 끌려온 느낌이다. 하지만 트럼프를 하는 것은 다수결로 정해진 것이기에 포기한다.

이야기의 내용으로 볼 때, 이를 행하는 것은 부자이다. 또한 부자가 노예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노예가 되지 않으면 문제없다.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거기서부터 모두에게 카드가 배부된다.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규칙을 리나가 확인한다.

"혁명, 팔자, 일레븐백은 있어요. 최강 카드, 조커, 8로 올라가는 건 안 돼요. 그리고 몰락도 없네. 경기 수는 최대 열 경기까지만 하자. 너무 열중하다가 마칠때 놓치면 곤란하니까요"

"오케!"

전원 룰을 듣고 게임이 스타트된다. 처음에 다이아 3를 가진 것은 아오이 였다. 그 후 시계 방향으로 순서를 돌려가며 진행하기로 했다.

아오이, 레나, 미코, 츠키네, 미로쿠, 앨리스 순서다. 거기서 꺼낼 수 있는 카드를 그 자리에서 꺼낸다.

"좋아!"

미코가 8을 잘라 흐름을 바꾼다. 거기서부터 1라운드는 순식간에 끝이 났다. 대부호가 된 것은 레나였다. 대빈민은 앨리스가 되었다.

"내 승리네. 대빈민은 앨리스 선배인가ㅡ"

"대부호 하는것은 오랜만이어서 져버렸네요...."

"그럼 그 초콜릿을 나한테 아앙해줄래"

레나가 간단한 명령을 앨리스에게 내린다.
앨리스는 그 명령을 받아 테이블에 있던 초코를 손에 쥐고 레나의 입가로 옮긴다.

"자, 아ㅡ앙"

"음.....달아"

레나는 내민 초콜릿을 냠 먹는다. 그리규 우월감에 빠진 표정을 한다.

"선배한테 이렇게 받는것도 나쁘지 않네"

그 후 제 2회전이 스타트된다. 처음에 카드를 낸 것은 대빈민인 앨리스부터였다. 그녀는 최하위에도 관하지 않고 즐거운 표정을 하고 있었다. 모두와 트럼프를 하는것 자체가 즐거운듯 했다.

그 후 몇번의 시합이 싸여간다. 하지만 마법소녀가 노렸던 미로쿠가 최하위가 되는 일 없이, 8회째까지 나아간다.

"에구구......"

아직까지 한번도 대부호가 되지 못한 아오이는 무시무시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마치 도박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같은 얼굴이다.

"핫!? 이걸로 올라가!"

하지만 찬스가 도래한 것으로 아오이는 당황하며 카드를 낸다. 그리고 처음으로 대부호가 된다.

"됐다ㅡ!.대부호, 대부호!"

아오이는 8번째가 되서야 결국 대부호가 된것에 기뻐한다. 그리고 이 싸움에 진것은 미로쿠였다.

"우와, 졌다......"

"에, 미로쿠군이 대빈민? 후후후헤헤헤, 내 시대 왔다!"

미로쿠가 대빈민이 된 것에 아오이의 텐션이 하늘을 돌파한다. 그리고 뭘 시킬지 생각하기 시작한다.

"음ㅡ, 음ㅡ.....그래! 나한테 초코를 먹여줘!"

"알았어"

아오이의 명령이 생각보다 심플한 것에 미로쿠는 얼빠진다. 너무 과격한 명령을 할 것 같아서 경계하고 있었다.

미로쿠는 테이블 위에 둔 초코를 하나 집는다. 그리고 아까의 앨리스 같이 아오이의 입가로 초코를 옮긴다.

"앙ㅡ"

제대로 "앙ㅡ"이라는 말도 미로쿠는 말해준다. 그것에 아오이거 기쁜 표정을 한다.

"음, 레로"

"우옷!?"

아오이는 미로쿠가 내민 초콜릿뿐망 아니라, 그 손가락까지 입에 넣는다. 미로쿠는 그것에 놀란 소리를 낸다. 아오이는 그것을 신경쓰지 않고 미로쿠의 손가락을 핥는다.

"후후, 레로....암......."

"핫!?"

"아아.....!?"

혼란 상태가 풀려 원래대로 돌아온 미로쿠가 아오이의 입에서 손가락을 빼낸다. 그러자 아오이는 아쉬운듯한 소리를 낸다. 하지만 그 표정은 만족한듯 했다.

"과연, 그 정도는 괜찮나 보네"

그 모습을 보던 츠키네가 어느 레벨까지의 명령이 괜찮은지 판단한다. 미코들도 그것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 상태인채로 9회전이 개시된다. 아오이는 대부호이기에 자신만만하게 게임을 나아간다. 하지망 도중에 츠키네가 혁명을 일으킨 것으로 취하위로 낙하, 이 게임은 츠키네의 승리로 끝났다. 이상한 얼굴을 부탁 받은 아오이는 미로쿠에게 보이는 것이 싫지만 어떻게든 해낸다.


그리고 마지막 10회전이시작된다. 아오이는 다시 한 번 대부호가 되기 위해 기를 쓰고 카드를 낸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대빈민에서 일인자가 될 수는 없었고, 이 싸움은 엘리스의 승리로 끝이 난다.

그리고 최하위는 다시 미로쿠가 되었다. 다만 아까의 아오이와 달리 앨리스가 이상한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미로쿠으로서도 안심할 수 있었다.

"저, 저가 미로쿤한테 부탁을...."

"뭐로 할건가요?"

자신이 대부호가 된 것이라곤 생각지 못했던 앨리스는 뭘 명령하면 좋을지 고민한다. 그리고 한동안 생각하고 명령을 정한다.

"어ㅡ, 말해줬으면 하는 대사가 있는데요......"

"뭐라 말하면 좋을까요?"

대사라는 시점에 즐거움 벌칙게임이라고 안 미로쿠는 다시 안심한다. 무리한 명령은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천연스러운 앨리스의 일이니까 예상외의 명령이 올 가능성도 약간 있었던 것이다. 이걸로 그 선은 없어졌다.

" "어이 앨리스, 이쪽으로 와" 라고만 말해주시면....."

"그걸로 좋나요? 알았어요"

대사를 말하는 것이 부끄러운지, 앨리스가 뺨을 빨갛게 하고 미로쿠에게서 얼굴을 피하며 부탁한다. 미로쿠도 물론 조금 부끄럽지만 대사라는 것이 거기까지 이상한 것이 아니기에 간단히 승낙한다.

"그럼, 갈게요"

"부, 부탁드릴게요..."

"어이 앨리스, 이쪽으로 와"

"네......."

미로쿠가 지정된 대사를 말하자 앨리스는 뺨을 빨갛게 한채로 대답을 하고, 스스스하고 그의 근처로 온다. 그리고 딱 미로쿠에게 붙는다. 하지만 부끄러운지 얼굴을 숨기고 있다.

"......"

"......"

앨리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미로쿠에게 붙어있다. 그 쪽도 이제부터 뭘하면 좋을지 모르고 굳어버린다.

한동안 그 상태가 이어지지만, 질린 미코가 목소리를 높인다.

"자, 끝ㅡ, 떨어져떨어져!"

"하....."

미코는 더욱 강제적으로 앨리스와 미로쿠를 떨어트린다. 그 사이에 앨리스가 조금 한숨을 흘린다.

"이걸로 대부호는 끝났네. 미로쿠에게 명령을 내리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재밌었어"

"꽤 괜찮았네"

레나와 츠키네가 감상을 말한다. 이렇게 대부호 10번승부는 끝났다. 그 후 조금 과자를 먹고 모두 이여기하며 공부 모임을 해산하는 것이었다.


166.테스트 첫날

화요일이 되어 기말고사가 시작되었다. 기말고사는 4일간 금요일까지 한다.대신 하루에 몇 과목의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오전에는 학교가 끝난다.

평소에 공부를 빠지지 않았고, 첫날의 시험은 문제없었다. 참고로 시험 기간 중에는 아침의 러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건 아오이가 밤을 새우기에, 아침에 달릴 여유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아침은 아슬아슬할때까지 잘거야!"

그렇게 진지한 얼굴로 말했던 것을 미로쿠는 떠올린다. 그렇기에 아침의 등교도 따로 하여, 그녀는 시험 개시 아슬아슬하게 등교하는 것 같았다.

레나 쪽은 여전하지만, 저번이랑 다르게 이번에는 세이버 굿즈 만들기에 힘을 쓰지 않기에 졸려 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동영상 제작에 더 힘을 쏟고 있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적기 때문일 것이다. 테스트 첫날은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미로쿠치, 돌아가자ㅡ"

"어"

미코가 같이 돌아가자고 했기에, 미로쿠도 그것에 응한다. 그녀의 표정도 평범해 시험에 실패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시험 어땠어?"

"뭐어 평소대로려나. 미코는?"

"나도 평소대로려나아ㅡ"

"그럼 학년 1위인가"

"그렇게 되겠지~"

미코는 이번에도 학년 1위를 취할 자신이 있어보였다. 그렇게 단호하게 말하는 모습이 미코답다고 미로쿠는 감탄한다.

"다만 이번에는 레나도 순위 올랐으니까, 멍청히 있을수는 없는 느낌일지도"

"그 녀석도 성적 좋지"

미로쿠가 레나의 모습을 보는한 학년 1위를 하려는 의기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진지하게 공부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기에, 은근히 그렇게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다.

"시험 기간 중에는 모처럼 학교 빠르게 끝나는데 놀수 없는게 아쉽네"

"역시. 근데 이제 곧 여름방학이고, 잔뜩 놀수 있잖아"

"확실히"

미로쿠 일행에게 있어서 고등학교에 들어와 처음 여름방학이 된다. 아주 성실한 학생이 아니라면 1학년 여름방학은 순수하게 놀기 좋은 시기다. 2, 3학년이 되면 대학 입시라는 것이 눈에 어른거리기 때문에 여름방학이라고 해서 마냥 즐거워할 수 없다.

"앨리스 선배에게 부탁한다면 여행이라던가 데려가줄수도~"

"말한다면 싱글벙글 데려가 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근데 그렇게 되면 역으로 이쪽이 말하기 어려워질려나아"

"아ㅡ, 왠지 알것 같아"

앨리스의 집은 부자다. 그리고 그녀는 동료 모두 같이 노는 이벤트를 아주 좋아한다. 그것을 생각하면 여행이라는 단어를 전하면 미로쿠 일행 전원을 여행에 데려가는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여행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면, 엘리스 집과 성격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미코는 말한다.

"앨리스 선배가 제안한다면 가는 느낌이려나"

"그렇지, 그냥 앨리스 선배의 집에서도 대접 받았고, 너무 한 사람한테 부담을 주는 것도 좋지 않고"

"응응, 그런 말을 하다니 미로쿠치도 성장했네"

미코가 미로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마법소녀들과 미로쿠가 모이면 아무래도 인원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모두 모일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엘리스네 집은 모두 모이기에 딱 좋은 장소인 것이다.

"옛날 미로쿠치는 여자애들 치마를 뒤집어거나 팬티를 입고 뛰어다니기도 했잖아"

"안 했어! 기억을 조작하지 마!"

멋대로 과거의 기억을 조작하는 미코에게 태클을 건다. 그것에 그녀는 웃는다.

"아하하! 오히려 미로쿠치는 쿨한 느낌이었지. 수업중은 자주 잤고"

"그 때의 나는 머리 좋았지"

미로쿠는 전생자이다. 그렇기에 초등학생 시절에는 주위와 이야기가 맞지 않아 지루했다. 그리고 수업에 관해서도 당연히 아는 내용이기에 진지하게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다. 수마를 이기지 못하고 자버렸다.

"지금도 나쁘지는 않잖아"

"이번 테스트는 꽤 좋은 점수를 얻은것 같네"

"오, 승리 선언이잖아. 시험 첫 날에 대~담"

"아니 너도 아까 상위선언했잖아"

"들켰네"

그런 쓸모없는 대화를 하며 역으로 걸어간다. 거기서 전에, 호나미에게 취재받은 것을 떠올렸다.

"그래, 그 이후, 호나미랑 접촉은 없어?"

"없어! 내가 애녀에 간 것도 마마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 같고. 또 여러가지로 조사하고 있는게 아닐까?"

호나미가 오마치다 시에서 일어난 괴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그 일은 미로쿠 일행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미코의 신변조사를 하고 있는 것을 두 사람은 모르고 있다. 그렇기에 둘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애녀로 인해 뭔가 의심을 받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런가. 애녀에서의 조사는 며칠이라고 말했고, 그러면 또 오마치다 역 주변에서 물어보지 않을까?"

"응, 하지만 봤을때 주위에는 없었는데"

역 주변까지 온 둘은 조금 주위를 확인하지만, 호나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매일 물어보러 오지는 않는건가. 잡지의 기자라는 것은 이 거리의 사건만 아니라 여러가지 기사를 쓸 필요가 있고"

호나미는 유명잡지의 기자다. 계속 오마치다 시에서의 사건을 쫓는 것도 있다.  그 이외에도 쓰지 않으면 안되는 기사도 많다. 그렇기에 항상 오마치다 시 내에  있는 것도 아니다.

"확실. 근데 기자는 역시 힘든 직업이네. 호나미씨, 조금 지친 느낌이고"

미코는 호나미의 모습을 떠올린다. 수트를 입은 미인이었지만, 커리어 우먼이라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어느 쪽이냐 하면 사축 OL이라는 분위기였다.

"확실히. 미인이였지만 지친 느낌이 있었네"

미로쿠도 취재 당했을때를 떠올린다. 그 때에 호나미도 어딘가 지친 분위기 였다. 그만큼 기자라는 것은 힘들 직업이라는 것이다.

"흠, 미인.....이네..... 미로쿠치 그런 느낌의 타입?"

미로쿠가 호나미를 미인이라고 한 것에 미코가 반응한다. 하지만 화난 느낌은 아닌, 놀리는 분위기였다.

"아니 타입이라 할게 아닌데...."

"다우너계 사축 OL은 수비범위를 벗어난 느낌?"

"아니, 장르가 매니악하잖아!"

호나미를 이상하게 말하는 미코. 확실한 장르는 모르는것 같지만, 미로쿠는 일단 항의한다.

"모처럼이니까 전원의 장르를 알려줄게! 일단 미로쿠치는~. .. 구세주계남자!"

"그렇게 오는건가.... 그럼 미코는 갸루계 여자려나"

"음ㅡ! 반론 없고. 그럼 레나는 포교계 여자?"

"그건 틀림없어"

멋대로 멤버의 카테고리를 정하는 둘. 너무 나도 레나에게 딱 맞는 카테고리에 둘은 웃어버린다.

"아오이는 육식계 여자네"

"알아~ 츠키네 선배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계 여자!"

"그럼 앨리스는 천연계 공주님이려나"

"앨리스 선배는 천연스럽지ㅡ, 귀엽고 무엇을 할 지 모르는 부분이 확실히 있어!"

마법소녀들의 카테고라이즈가 끝난다. 어느 것이든 딱 맞는 장르를 생각해 낸 것에 만족하는 둘.

"추가로 히코도 생각해볼까"

"히코는 대식계 요정이라던가!"

"확실히. 근데 그 녀석이 없으니까 조용하네"

히코는 지금, 애녀에 감시를 서서 미로쿠 일행 근처에는 있지 않다. 평소에는 누군가에게 붙어 시끄러워지기에 없어지다 조용해진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번에는 드물게 히코도 열심히 하고 있네~ 영형의 대천사를 정리하면 과자라도 주자!"

미코는 열심히 하는 히코를 위해 과자를 준비하는 것을 제안항다. 그것에 미로쿠도 동의한다.

"그렇네. 뭐 그 녀석의 일이니까 그만큼 즐기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밤의 학교애서 멋대로 놀고 있을 히코를 이미지하는 미로쿠. 분명 지금쯤, 직원실에서 브레이크 댄스라도 추고 있을거라고 멋대로 상상한다.

"그럼 딱딱 대천사를 발견해 쓰러트리자!"

"그렇네"

둘은 다시 영형의 대천사 토벌을 향해 기합을 넣는 것이었다.


167. 디저트 뷔페

금요일의 시험이 종료됐다. 이것으로 인해 기말고사 끝났다. 그렇기에 방과후의 교실의 분위기는 평소보다 해방적이었다. 결과가 어쨌든 시험이 끝난것이, 학생들에게 있어서 아주  기쁜 것이다.

"음ㅡ, 드디어 끝났네"

옆 자리에 앉은 레나가 미로쿠에게 말을 건다. 기지개를 피고 있다.

"레나도 그런 모습을 하구나"

동료들 사이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교내에서의 레나는 오히려 쿨한 캐릭터다. 그래서 양손을 마음껏 뻗는 등의 움직임은 잘 하지 않는다.

"나도 기지개 정도는 핀다구. 시험같는 귀찮은 것이 끝났으니까"

"성적 좋으니까 테스트도 쉽지 않았어?"

"자취하는 조건이 성적의 키프야.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 진지하게 공부따위 하지 않아"

레나는 학교애 입학하고 나서 자취를 시작했다. 그 조건으로써 혼자서 제대로 생활가능하다고 가족에게 보일 필요가 있었다. 잡지 모델이나 공부는 그런 것의 일환이다

"과연 자취는 힘들겠네"

"너는 자취할 일이 없어 보이네"

미로쿠가 그런 말을 중얼거리자 레나는 지그시 그를 쳐다본다.

"아니 나도 대학에 들어가, 사회인이 된다면 자취정도는 하겠지"

"너가 자취한다고 말한다면 동거를 노리는 여자들이 먼저 다가올 거야

"....그럴리 없잖아"

레나의 지적에 무심코 납득해버릴 것 같은 미로쿠. 하지만 거기서 동의할수도 없기에 부정한다.

"뭐, 앨리스 선배나 츠키네 선배라면 그대로 먹여 살릴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뭔가 리얼로 상상 가능할 것 가능하니까 그만둬줘"

미로쿠는 둘이 자신을 먹여 살리는 모습을 상상한다. 앨리스라면 히코같이 미로쿠를 응석부리게 해줄것 같다. 츠키네 쪽은 모르모트적으로 기를 가능성이 있기에 요주의한다.

"참고로 교주가 된다면 불로소득이 잔뜩이야"

"더욱 하지말아줄래"

이상항 종교의 이야기를 하려는 레나를 미로쿠는 멈춘다. 그녀는 세이버 교의 포교를 하지만 포시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로쿠가 교주가 된다면 장래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

"그것보다 배가 고프네. 어딘가 들렸다 가자"

"확실히 빌딩에 디저트 뷔페가 있었지"

"그걸로 좋아"

레나가 드물게 같이 돌아가자 했기에, 그도 그것을 승낙한다. 레나와 미루 쿠가 둘이서 방과 후를 보내는 것은 의외로 적다. 그녀는 꽤 바쁘기에, 미로쿠와 스케줄이 맞지 않는 일이 많은 것이다.

둘은 바로 짐을 모아 학교를 나가 역으로 간다. 아직 오후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시험이 끝났기에 돌아가려는 학생은 많다.

"디저트 뷔페는 좋은 울림이지?"

"나는 그렇게 많은 양의 단 것을 먹지 못하지만..."

"무슨 약한 소리 하는거야. 원금 회수할 만큼만 먹어

"아니 얼마큼 먹어야 하는거야. 오히려 레나쪽이 그렇게 먹는다면 모델일에 지장이 생기지 않아?"

레나는 전에 앨리스랑 미로쿠 셋이서 카페에 갔을 때에 칼로리를 신경썼다.

"그렇네. 하지만 시험 끝났으니까 팟하고  놀고 싶잔아? 중요한 것은 강약이야"

"확실히. 이 전의 공부 모임에서도 생각보다 전원 진지하게 공부했었지"

미로쿠는 저번 주의 공부 모임을 떠올린다. 더욱 시끄러운 느낌이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공부가 진행되는 진지한 모임이었다.

"성적우수자라던가 운동선수는 자제가 가능한거야"

"아니 그건 거짓말이야. 왜나면 나한테는 자제하고 있지 않으니까"

레나의 말에 미로쿠가 반론한다. 마법소녀들이 자제하고 있다고는 그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건 자제할 생각이 없을뿐이야"

"쓸데없이 천성이 나쁘네...."

레나의 배려가 없는 말에 미로쿠는 주늑든다. 마법소녀들은 미로쿠에게의 어프로치에 관해서는 자제할 생각이 일절 없다는 것이었다.

"여기 6층이었나?"

오마치다 역 근처에 있는 상업시설을 레나가 가리킨다. 미로크는 그것에 고개를 끄덕인다. 둘이서 안으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로 6층으로 간다.

"이 건물은 별로 온적 없네"

"나도 그럴지도? 별로 고등학생이 살 것을 여기서는 팔지 않고"

"확실히 그렇네"

이 상업시설은 백화점처럼 고가의 물건은 취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부담 없이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비싼 상품이 많아서 미로쿠 일행은 자주 들른 적이 없었다.

"있어.여기려나?"

"그래그래. 내가 본 것은 여기야"

6층은 식품점이 있는 층이다. 레나가 가리킨 곳은 디저트 뷔페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헤~. 타르트에 티라미수, 마카롱....여러가지 있네, 맛있어보여"

"그럼 여기로 할까"

둘은 뷔페 포스어를 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어서오세요~. 두분인가요?"

"네"

"자리에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점원에게 자리를 안내 받는다. 가게 안은 어린 여성이 많다. 그녀들의 목적은 디저트 뷔페일 것이다.

"디저트 뷔페로할게요"

"알겠습니다. 제한시간은 90분이 되겠습니다"

점원에게 그대로 디저트 뷔페를 주문한다. 음료는 셋트에 포함되어 있기에 주문하기 쉬운 메뉴다.

"그럼 시간은 쓸데없이 쓸수 없지. 가자!"

기합을 넣은 레나는 바로 뷔페 코너로 간다. 시간이 90분 이기에, 빠르게 디저트를 고르려는 것이다.

"네네"

미로쿠도 그녀에게 붙어 따라간가. 뷔페 코너의 처음에서 접시를 꺼내 디저트를 차례로 살펴본다.

"홍차 쉬폰 케이크하고, 딸기 타르트는 뺄수 없지. 말차 말차 미니 파르페도 확보해 .... 아, 티라미수가 얼마 안 남았네. 이것도 가져가서 마카롱을 얹어서..."

레나는 혼잣말을 하며 접시에 디저트를 담아간다

"슈크림하고, 초콜렛 케이크. 남은건 푸딩인가"

한편 미로쿠는 무난한 것을 고르고 있었다.

"전혀 담지 않았잖아. 자, 카라멜롤케이크에 몽블랑"

빈 초이스를 하고 있던 미로쿠는 레나에게 멋대로 디저트를 담기게 된다. 그리고 보는 사이에 접시가 가득찬다.

"너, 너무 담았잖아....."

"괜찮아. 너가 남기면 내가 먹을테니까. 이런 뷔페에서 퍼고 남기는 것은 매너 위반이고"

미로쿠의 접시에 대량의 디저트가 있지만, 레나가 먹을수 있는 레벨인것 같았다. 미로쿠는 그 말에 안심한다.

둘은 자리로 돌아가 접시를 테이블에 둔다.
음료는 레나가 자스민티, 미로쿠가 우롱차다.

" "잘 먹겠습니다" "

식사 인사를 하고 디저트를 먹기 시작한다. 레나는 일단 딸기 타르트를 먹으려는듯 손으로 타르트를 입가에 가져간다.

"음~, 맛있어~! 딸기 신맛이 참을수 없어~"

"음, 맛있어"

"더욱 감상 말해"

맛있는듯 감상을 말하는 레나와, 그것과는 대조적으로 중얼거릴 뿐인 미로쿠. 그것에 그녀가 불만을 말한다.

"역시 슈크림은 안정된 맛이네"

"응응"

미로쿠가 감상을 제대로 말하는 것으로, 레나는 만족한듯 동의한다. 그리고 케이크를 점점 먹어간다.

"내일부터 한동안 콩나물 생활을 하지 않으면 수지가 맞지 않네"

"마법소녀로 운동하니까 괜찮잖아

"그것만으론 부족해! 근데 디저트가 맛있으니까 멈출수 없어!"

이만큼의 디저트를 먹으면 소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레나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으로 디저트 뷔페의 유혹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었다.

"디저트는 다른 배니까"

"칼로리도 달랐다면 기뻤을 텐데..."

케이크를 먹으며 먼 곳을 바라보는 레나. 그럼에도 그녀는 제한시간까지 잔뜩 케이크를 먹는 것이었다.


168.유령의 거주지

토요일이 되어 미로쿠는 오마치다 역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있었다. 같이 테이블에 앉아 있던 것은 레나와 아이카, 미코, 히코였다.

애녀의 기말고사도 끝난 것으로 일단, 보고를 위하 모이기로 한 것이다. 현지조사원으로 해녀에서 힘썼던 히코도 포함해.

"일단 시험 수고했어"

"감사합니다! 이번엔 잘한 것 같아요!"

"너는 매번 그렇게 말하네"

아이카는 시험에 반응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을 레나가 코웃음친다. 아이카는 언니랑 다르게 성적이 우수한것 같지 않다.

"이번에야말로 괜찮아"

"애녀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험이었어?"

"아니요, 저희는 수요일에 쉬어서 월화목금이 시험이었어요"

"그런 패턴도 있는건가...."

미로쿠는 자신의 학교랑 전혀 다른 방식에 관심을 가진다. 벼락치기 하는 타입의 학생 같은 경우, 중간 날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점수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중간날은 전쟁이에요! 후반전을 향한 최후의 찬스니까요!"

"벼락치기는 좋지 않다고~"

그리고 아마도 아이카는 벼락치기 타입같이 중간날에는 할일이 산더미 같이 쌓인것 같았다. 미코는 그것을 들고 아이카에게 부드럽게 주의를 준다.

"그래서 히코쪽은 어땠어?"

"전교실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췄지요!"

"아니 그런 보고가 아니라....."

"심야의 학교에서 요정이 브레이크 댄스라전가 상상하니 조금 깨네"

미로쿠는 본제에 들어가기 위해 히코에게 말을 건다. 하지만 히코는 엉뚱한 대답을 한다. 그것에 그도 곤란한 얼굴을 해버린다. 미코 쪽은 즐거운 듯 웃고 있지만.

"천사는 발견했냐고 묻고 있는거야!"

"아, 그쪽인지요. 전혀 발견하지 못했지요. 오히려 밤의 학교는 조용했지요"

레나의 지적에 히코는 드디어 무엇을 물었는지 이해한다. 그리고 힘낸 결과가 어땠는지 보고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좋은 성과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밤의 학교는 조용해? 낮 쪽은 달랐어?"

히코의 말에 의문이 생긴 미로쿠가 묻는다. 그러다 히코는 조금 고민한 모습을 보이고 답한다.

"음ㅡ, 학생 안에서 천사랑 접촉한 잔재같은 것이 확인되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다만 잔재가 있을뿐이고 뭔가 당한 느낌은 없었지요......"

"유령소동의 피해자가 생각보다 있다는 건가? 천사의 잔재가 확인되는 학생의 수는 늘은 느낌이야?"

"아니 늘지는 않았지요. 오히려 날짜가 지날수록 줄었지요"

히코의 말에 머리를 기울이는 미로쿠. 즉 유령소동에 있얶던 학생은 그만큼 있지만, 현재는 그것이 감소 경향이라는 것이다.

"새롭게 천사랑 조우한 학생은 없는 느낌?"

"그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주는 시험 기간이었기에 더더욱"

"음ㅡ, 그런가"

미코의 의문에 아이카가 답한다. 시험 간 중에는 통상수업이 없는 것이 당연하고 부활동도 금지된다. 그렇기에 학생들이 밤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있는 일은 없다. 그만큼, 교사도 평소보다 귀가가 빠르다.

또 유령소동의 소문 자체는 교내에서 꽤 많은 사람이 말하고 있다. 즉 그것만으로 흥미를 가진 인간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면, 그 소문은 아이카 일행의 곁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럼 애녀애서의 유령소동은 진정되었다고 생각해도 좋은건가....? 뭔가 우리들이 우리가 오자마자 진정한 느낌이네"

저번의 조사애 이어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한 것에 미로쿠는 지친 것을 보인다. 그러자  오렌지 주스를 마시던 미코가 팟하고 고개를 든다.

"미로쿠치, 지금 뭐라 했어?"

"응? 애녀의 유령소동은 진정되었다고...."

"아니! 그 다음!"

미코의 진지한 표정에 미로쿠는 놀라며 자신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

"우리가 오자마자 진정한 느낌이네"

"그거야!"

미코는 무언가 알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 전원이 그녀에게 주목한다. 히코도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그거는 무슨 의미야?"

"우리들이 아이카짱한테서 귀신 소동 이야기를 듣고 애녀에게 천사가 있다고 생각해서 조사를 시작했어. 이건 좋은 거지?"

"응, 그대로야"

미코가 일단 전제를 확인한다. 일의 발단은 아이카짱한테서 들은 유령소동이다.

"만약 그것이 대천사의 노림수였다면? 우리들은 대천사에게 이끌려서 아무 것도 없는 애녀를 계속 찾아다녔다는 거잖아?"

"뭐를 위해서인가요?"

"그건 물론, 우리들이 애녀에 주목하는 사이에 다른 장소에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거야. 즉, 처음의 유령 소동 자체가 우리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포석이었다는 뜻이지"

"뭣!? 거기까지 생각한거야!?"

미코의 가설에 레나가 놀라 소리를 높인다. 그녀의 설명대로라면 유령소동은 미로쿠 일행을 애녀에 끌어들이기 위한 함정이었다는 뜻이 된다.

"그럼 대천사는 전혀 다른 장소에 있다는 건가?"

"충분히. 근데, 한가지 의문이 있는데....."

"의문?"

"응, 영형의 대천사는 꿈의 세계에 있잖아? 그렇다면 어떻게 이쪽 세계에 간섭하는거야?"

미로쿠는 그 말에 생각에 잠긴다. 그의 예상으로는 애녀를 중심으로 영형의 대천사의 영역이 있어, 거기서 학교의 학생들에게 간섭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다.

원작에서는 꿈의 세계에서 움직이는 이미지는 없었다. 그렇기애 어딘가 고정된 장소에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 거기에 가까이 오는 인간들에게 간섭하는게 아니야?"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장소가 아니라 사람에게 빙의해있는게 아닐까?"

"하....?"

미코의 예상외의 지적에 미로쿠는 굳어버린다. 그리고 그녀가 말한 것을 천천히 생각하기 시작한다.

"(장소가 아니라 사람에게 빙의해 있다....? 그렇다면 간단하게 발견하지 못한 것도 납득 가능한건가.....?)"

미로쿠는 원작지식이나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인해 영형의 대천사는 어딘가에 당당히 존재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코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즉 미코는 대천사에게 빙의된 인간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래! 그 쪽이 지금까지의 작전을 짠 이유도 될 수 있을 것 같고. 사람에 빙의되어 있는 편이 우리들의 동향을 파악하기 쉬울 테니까"

인형의 대천사는 남긴 술식으로 인해, 그 이외의 대천사들은 지능을 얻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지금까지의 복잡한 작전을 짤거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그렇게 돠면 지능을 가진 대천사가 사람에게 빙의하여, 더욱 지식을 손에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고 그녀는 말한다.

"과연, 확실히 어딘가에 숨어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람에게 빙의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이네....."

"무무무.......이야기가 어려워서 따라가지 못했지요....."

미로쿠는 미코의 추론을 납득한다. 그리고 자신이 놓친 것도 포함해 상황을 다시 생각해본다.

"저기....."

그러자 여기서 다물고 있던 아이카가 작게 손을 든다.

"실은 발레부의 오오시마 히나노짱말인데요. 학교에 오지 않고 있어요....."

"학교에 안 왔어....?"

"네, 계속 몸이 안 좋아서 쉬고 있는 것 같아요. 시험 기간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의 보고에 미로쿠 일행은 놀란다. 아이카는 죄송한듯항 표정을 하고 있다. 거기에 미로쿠가 질문한다.

"그건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는 거야?"

"아니요, 어제에도 반 친구들이 전화로 대화를 나눈 것 같고, 채팅 같은 것도 답장이 온다고 하니 혼수상태는 아닌 것 같아요. 그 말을 듣고 저도 그냥 컨디션이 안 좋은 줄 알고 보고하지 않았는데요..."

미로쿠는 유령소동의 피해자가 혼수상태가 되는 것을 걱정하고 두려워했다. 그렇기에 쉬고는 있지만, 연락을 한 오오시마 히나노에 대해
그녀는 문제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과연......"

"죄송해요......."

"아니 신경쓰지 말아줘. 우리들도 미코가 깨닫기 전가지 여러가지로 놓쳤으니까 어쩔수 없기도 하고"

아이카는 사죄하지만, 미로쿠는 그것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한다.

"아, 점원씨ㅡ! 이 파르페 주세요!"

그리고 미로쿠의 옆에 앉아있는 미코는 그것을 더욱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평범하게 점원에게 파르페를 주문하고 있는 것이었다.


169. 작전회의

"아, 점원씨ㅡ! 이 파르페 주세요!"

미로쿠가 아이카를 보조하는 옆에서 미코가 파르페를 시킨다. 그러자 그것을 보고 있던 레나가 슬픈 표정을 한다.

"엑.... 참자,참자......어제, 잔뜩 먹었으니까...."

어제, 레나는 시험이 끝났기에 미로쿠랑 디저트 뷔페에 갔다. 가기서 산만큼 디저트를 먹은 것이다. 그리고 오늘 아침, 체중계에 올라 후회한것이다. 그렇기에 여기서 디저트를 참을 생각이었다.

"이녀석들 이야기도 듣지 않고....."

"아하하......"

자유로운 둘에 미로쿠가 어이없어 한다. 그것을 보고 아이카도 작게 주눅든 상태에서 회복한다.

"뭐, 그래도 대천사가 빙의할 가능성이 있잖아. 그 최 유력후보는 오오시마 히나노라는 애같네"

파르페 주문을 마친 미코가 이야기를 모은다. 이번의 영형의 대천사는 강림해 일단 오오시마 히나노에 빙의했다. 거기서 지식을 얻어, 미로쿠 일행을 애녀에 유도하는 작전을 세웠다. 그리고 우리들이 애녀에 주목한 사이에 학교를 쉬고 다른 장소에서 세력를 넓힌다는 계획이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치에 맞네"

"이상한 인물로써는 기자가 있는데?"

레나가 대천사의 빙의 대상으로 다른 후보를 올린다. 그것은 요즘, 오마치다 시의 스건을 조사하고 있던 기자인 쇼자와 호나미였다.

"음ㅡ, 그 가능성은 없지 않나....? 분명 애인에서 만났었지?"

"그래, 그 때는 정말로 쫄았고"

"그 때에 히코가 반응하지 않았다면 그녀가 대천사가 빙의 됐을 가능성도 없잖아"

애녀에 미코일행이 갔을 때에, 그녀들은 호나미와 조우했었다. 그 때에는 츠키네가 성뷴탐지기를 가지고 있어, 천사의 존재를 감지할수 있고 히코도 옆애 있었다. 그렇기에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은 그녀는 아니라고 할수 있다.

"조사 당일에는 유령 소동의 피해자를 아무도 만나지 않았어요. 오오시마 히나노에게 대천사가 빙의되어 있어도 놓쳤을 가능성이 커요...."

그날, 예상치 못한 호나미와의 만남으로 인해 조사는 중도에 중단되었다. 그래서 피해자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하지만 음악실에서는 관악부가 활동 중이었다. 그곳에 유령 소동의 피해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교무실 근처 화장실에서도 그 교무실에 피해자의 영어 교사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 어느 곳에서도 히코도 마력감지기도 반응하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야기에 나온 유령소동의 피해자인 발레부의 오오시마 히나노만 있다. 유령 소동의 피해자는 더 있을 수 있고, 실제로 음악실과 교무실에 피해자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어 확실한 증거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가능성으로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럼 일단 오오시마 히나노라는 애를 찾자. 집을 알고 있어?"

"저는 모르지만, 친구로 알고있을 애가 있어서 물어볼게요!"

미로쿠 일행은 오오시마 히나노를 최유력 후보로서 조사하기로 정한다. 아이카는 바로 스마트폰으로 친구에게 오오시마 히나노의 집의 위치를 확인한다.

"즉......무슨 일인지요?"

"대천사의 거주지를 알수도 있는거야"

"뭐, 뭐라고ㅡ! 지요!"

이야기가 복잡해 이야기에 따라오지 못하는 히코에게 미로쿠는 결론을 보고한다. 그러자 히코는 과장된 리액션을 취한다.

"반응 웃겨"

"히코는 어려운 이야기는 무리인거 같네"

"좋네~ 나도 언니들같이 히코짱의 이야기가 들렸다면 좋았을텐데"

그런 히코의 리액션을 보고 미코와 레나는 각자의 반응을 한다. 그리고 아이카는 현재, 선글라스를 쓰지 않았기에 히코의 모습을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렇시에 히코랑 대화하는 레나일행에게 부러워하고 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후르츠 파르페입니다"

그러자 그 타이밍에 미코가 시킨 후르츠 파르페가 나왔다. 그러자 아까까지 리액션을 하던 히코가 숟가락을 들고 파르페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럼 먹지요"

"내가 시킨건데.....뭐, 괜찮나. 잘 먹겠습니~다"

히코와 미코는 좌우애서 파르페를 먹기 시작한다. 그것을 레나는 부러운듯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 아이카 쪽은 별로 신경쓰지 않은듯 했다.

"아이카짱은 단거 안 좋아해?"

"좋아하는데요, 파르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아이카는 고급 지향이니까"

"그렇지 않아!"

아이카는 어느쪽이냐 하면 한개 만엔 같은 고급 과자가 좋은 것 같았다. 가끔밖에 사지 못하는 사치스러움이라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평소에는 낭비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오오시마 히나노라는 애의 집을 알았다면 이대로 돌격하는 느낌?"

"그렇네..... 가능하다면 전력을 제대로 모아서 가고 싶어. 대천사와의 싸움이 될거고"

미코의 질문에 미로쿠는 생각하며 답한다. 오오시마 히나노에게 영형의 대천사가 빙의했을 경우, 그대로 전투를 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생각하면 마법소녀 전원을 모은 상태에서 뛰어드는 것이 안심된다.

지금까지의 대천사전도 전원이서 싸워서 어떻게든 이긴 느낌이다. 이번에도 그런 총력전이 될 것이다.

"그건 맞네. 그룹채팅쪽에 연락해둘게"

그 말을 듣고 레나가 다른 마법소녀에게 연락을 한다. 빠르게 스마트폰을 만져 채팅으로 연락을 보낸다. 바로 앨리스와 츠키네에게서 답장이 온다.

<내일이라면 괜찮아요>

<내일이라면 갈수 있어>

"츠키네 선배랑 앨리스 선배는 내일 시간 있대. 나도 내일이라면 문제 없어"

"나도 괘앤찮아!"

"저, 저도요....!"

"그런 내일로 할까"

내일인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멤버의 일정이 비는 것을 확인한다. 아오이에게서 답장이 오지 않는 것은 부활동 중이기 때문일것이다. 그녀가 미로쿠 관련해서 답장이 늦는 것은 거의 부활동 때이다.

"그렇네. 오늘 부활동이라면 아오이도 내일은 시간 있겠네"

아오이의 일정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미로쿠가 있는 걸 안다면 그녀도 아주 큰 일이 아니면 참가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레나가 이야기를 정리한다.

"일단, 코후네짱과 린코짱에게도 확인해볼게요

"그렇네, 부탁할게"

"세 사람도 같이 가는 느낌? 위험하지 않아?"

아이카는 여기서 알은 것을 포함해 코후네와 린코에게 연락을 한다. 그것을 보고 있던 미코가 그녀들를 현장에 데려가는 위험성을 지적한다.

"집의 위치라면 아는데, 서로 모르는 우리끼리 가면 만날 수 있을지 모르잖아? 그리고 전투가 벌어지면 주변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잖아"

"뭐, 그것도 그런가. 아이카짱도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도망쳐?"

"네, 감사합니다!"

미로쿠의 이야기를 듣고 미코는 납득한다. 확실히 학교가 다른 고등학생인 미로쿠일향이 오오시마 히나노의 집에 물어보러 온다 해도 이상할 뿐이다.

"그럼 정해졌네. 바로 영형의 대천사를 격파해서 여름방학을 즐기자"

기말고사도 끝났고, 나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은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그것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현현한 대천사를 처치하고 싶을 것이다. 리나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인다.

"훗훗훗, 지금 나한테 주목하지요!"

그러자 파르페를 다 먹은 히코가 당당하게 말을 꺼낸다. 미로쿠, 미코, 리나는 히코를 빤히 쳐다보지만, 아이카만 무슨 상황인지 몰라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뭐야, 갑자기"

그 말을 듣고 아이카도 히코가 말했다고 깨닫고 촌스런 선글라스를 가방에서 꺼내 쓴다.

"무려! 드디어!.마법소녀의 무기가 완성되었지요!"

히코는 과장된 포즈를 취한 후 말한다. 그리고 어느 사이에 꺼낸 플래카드에 아이카도 알수 있게 대사를 마력으로 써간다.

"내가 건네준 소재의 녀석인가!?"

"그렇지요"

히코의 그 말에 미로쿠가 반응한다. 그는 이전에, 마법소녀들을 파워업시키기 위한 무기제작을 히코에게 의뢰했다. 이세계의 소재를 건네서.

"우리들의 무기?"

"뭐, 중요한 것은 파워업 아이템이지요! 내일, 전원 모였다면 건네지요!"

"오ㅡ, 이번에는 히코의 대활약이잖아!"

"더욱 칭찬하지요!"

애녀에서의 노력과 파워업 아이템의 제작까지 대활약한 히코를 전원 칭찬한다. 그리고 그 날은 해산하는 것이었다.

170. 초대

일요일의 오전중. 아이카는 오마치다역에 와있었다. 오후부터는 미로쿠 일행과 오오시마 히마노의 집에 방문한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 전에 코후네, 린코랑 만나기로 한 것이다.

그 이유는 어제 알게된 사실을 둘에게 전하기 위해서다. 채팅으로도 이미 보고했지만, 직접 만나 이야기 하는 것이 더욱 전해지겠다고 생각해 먼저 모이기로 한 것이다.

아이카가 역앞의 개찰구에서 기다리자 바로 코후네가 온다. 아이카의 존재를 깨닫고 살짝 뛰며 이쪽으로 온다.

"아이카짱, 기다렸어?"

"괜찮아! 나도 방금 왔어. 남은건 린코짱뿐이네"

"음ㅡ, 린코짱은 항상 아슬아슬하게 오니까......"

아이카의 말에 코후네는 손목시계를 본다. 약속 시간은 11시만, 현재 시간은 10시 50분이다. 그것을 보고 그녀는 린코가 오는 것이 조금 더 걸린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어제도 부활동인것 같았고, 실수해서 푹 자서 지각할 가능성도 있에"

시헌이 끝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린코는 부활동이었다. 그렇기에 시험에 이은 피로가 있었을 거라고 아이카는 추측한다.

"점심은 어디서 먹을래? 린코짱이 있다면 볼륨있는 장소가 좋을지도...."

"우리들의 지갑 사정상, 패밀리 레스토랑 밖에 없어!"

코후네의 질문에 당당하게 답하는 아이카. 그녀들은 알바를 하고 있지 않기에, 부모에게서 용돈을 받는 것이다. 이번달은 유령소동의 만남으로 몇번 페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했었다.

즉 평소의 달보다도 돈을 소비한 것이다. 앞으로 여름방학이 시작 되는 이상, 지금 용돈을 다 사용할수는 없다. 가능한 싼 가게에서 먹을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된 결과는 패밀리 래스토랑으로 가게 되었다.

"그렇지.....이번 달은 신작 책도 잔뜩 나와서 큰일이야....."

"알아! 여름 옷도 사지 않으면 안되고...그리고 화장도 제대로 사고 싶어!"

코후네는 새 책을, 아이카는 패션 아이템을 갖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둘 다 사춘기 소녀로서 당연한 욕망일 것이다.

"오래 기다렸지~!"

그런 이야기를 하자 11시 딱 맞춰 린코가 온다. 그녀는 하얀 원피스에 감색의 티셔츠를 입고있다. 움직이기 편한 것을 중요시한 모습이었다.

"오, 시작 딱 맞다"

"뭐~! "나, 시간에 엄격해서"

"어ㅡ.... 엄하다면 보통, 5분전에 온다고 생각하는데"

린코의 어이없는 소리에 코후네가 태클을 건다.

"아하하! 들켰어! 자 일단 점심 먹자! 어디 가는 느낌?"

"패밀리 레스토랑"

"좋아, 혼잡하기 전에 가자!"

린코는 정시에 도착해 지각은 하지 않았다. 일어나려고 했던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서둘러 준비하고 집을 나선 탓에 아침을 먹지 못했다. 즉, 그녀는 배가 고픈 상태였다.

세 사람은 역 근처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간다. 역시 일요일이기에, 가게 안은 사람이 많았다.하지만 시간이 아직 11시고 점심까지는 이르기에 기다리는 일 없이 자리를 안내받는다.

"나는 나폴리탄 많이 하고 후라이 포테이토로 할래!"

메뉴을 보고 린코아 제일 먼저 주문할 요리가 정해진다. 그녀가 나폴리탄을 고른 것은, 다른 요리와 비교해 볼륨이 있기 때문이다. 이 패밀리 레스토랑의 나폴리탄은 남성이라도 만족할수 있게 양이 꽤 많은 것이다. 이를 푸짐하게 해서 빠진 아침 식사 분량도 충당하겠다는 생각이다.

"우헤~ 아주 잔뜩 시키네. 그럼 나는 생강구이 정식으로 시킬게"

"나는.... 고등어 된장 정식으로 할까"

각자 메뉴를 정하고 음식을 주문한다. 이번에는 드링크 바는 생략하기로 했다. 이 패밀리 레스토랑에 그렇게 오래 머무를 생각이 없었고, 절약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어제 알게 된 건데, 두 사람 모두 채팅은 물론 읽었지?"

"물론 읽었어! 의미를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 오오시마 씨에게 대천사가 빙의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뜻이지...?"

"그래그래. 그래서 1반의 애한테 어제, 오오시마 히나노의 주소를 들었어. 그래소 이 앞으로, 미로쿠 선배 일행들과 그 집에 방문한다는 거야"

아이카는 오늘의 흐름에 대해 둘에게 설명한다. 코후네와 린코도 그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고개를 끄덕거린다.

"정말로 오오시마 씨에게 빙의했는지는... 그렇게 되면 우리들도 빙의당할 가능성이 있네...."

대천하가 자신들의 학교 학생에게 빙의했을지도 모른다. 그 사실에 코후네는 공포심을 숨기지 않았다. 만약 영형의 대천사가 누구에게든 빙의한다면, 우리들도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

"거기에... 빙의했을 경우, 오오시마 씨는 어떻게 됐을지..."

또 오오시마 히나노가 대천사에게 빙의당했을 경우, 그녀의 안부가 어떤지를 그녀는 신경쓰고 있었다. 최악의 경우, 이미 오오시마 히나노의 의식이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자 코후네는 공포에 떨어버린다.

"괜찮아! 분명 살아 있을거야! 이유는 없지만!"

그런 모습의 둘에게 린코는 강력하게 선언한다. 거기에 이유는 없지만, 그녀는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 린코를 보고 둘은 조금 기운을 찾는다.

"그, 그렇지....괜찮겠지...."

"그래! 분명히 괜찮아! 괜찮지 않다면 내가 구할게!"

그 후 나온 점심은 세 사람은 냠냠 먹는다. 이 다음 싸움을 준비하기 위해 조금 이라도 힘을 붙이기 위해서다. 마법소녀와는 달리 그녀들은 직접 공격하는 일이 없지망 아무것도 할수 없는 건 아니다. 무슨 일이 있을때를 위해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보급해둬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우후......너무 먹었다....."

"역시 많이 먹고 포테이토 후라이는 너무 시킨거야"

"하지만 잘 먹었네....."

점심밥을 먹는 것을 마치고 세 사람은 만족한듯한 표정을 한다. 다만 린코가 너무나 큰 볼륨에 비상스럽게 괴로운 표정을 하고 있었지만.

"좀 진정되명 갈까"

"응...."

"우이!"

그렇게 말하고 조금 기다리는 세 사람. 그러자 거기에 뭔가 다가오는 그림자가 있었다. 그 인물은 바로 아이카가 앉아있는 자리로 왔다. 그 존재를 아이카가 먼저 깨달았다.

"어....? 거짓말...어째서.....?"

그 아이카의 반응을 보고 코후네와 린코 둘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는다. 둘은 아이카의 시선을 향해 눈을 돌린다.

"오오시마 히나노...?"

린코가 눈 앞에 있는 사람의 이름을 말한다. 무심코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려 란다. 그러자 오오시마 히나노같은 사람이 손을 내밀어 가로막는다.

"잠들어"

짧게 그것만을 중얼거린다. 그러자 거기서 뭔가 차가운 공기가 넘쳐 린코에게 직격한다. 그 바람을 뒤집어쓴 린코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리, 린코짱....!?"

쓰러진 린코를 순식간에 아이카가 지탱하려 한다. 하지만 그 전에 그녀에게도 차가운 공기가 부딪힌다. 그러자 그녀도 린코와 같이 그 자리에 쓰러진다.

"아....아.....!"

갑작스런 사태를 이해하지 못한 코후네는 도망치로 하지만, 그것을 눈 앞의 인물이  두고 볼리 없다. 그녀도 둘과 같이 쓰러진다.

"예상보다 정체가 들키는게 빨랐지만, 뭐어 좋아"

이 자리에 쓰러진 세 사람에게 등을 돌리는 오오시마 히나노 같은 사람. 그녀는 다시 한 번, 이번에는 양손을 벌린다.

"이보다 앞은 아름다운 꿈의 영역. 누구도 더럽히는 것은 용서받을수 없어"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아까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냉기를 방출한다. 그 냉기가 패밀리 레스토랑에 한순간에 퍼져, 가게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잠든다. 그리고 오오시마 히나노의 모습을 한 영형의 대천사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뒤로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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